행사의 달이라고도 불리는 5월.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봉화고등학교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2명을 제외하고 봉화고 2학년 105명이 수학여행에 참석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가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인문계가 먼저 대구 공항에서 오전 비행기로 출발하고, 그 뒤를 이어 자연계가 오후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했다. 인문계와 자연계의 일정이 달라 인문계는 한림공원, 소인국 테마파크,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순서로 제주도를 돌아다녔다. 자연계는 소인국테마파크, 한림공원, 유리박물관을 갔다. 둘째 날에는 오셜록과 마라도, 성산일출봉을 갔는데 마라도에서 짜장면을 맛보는 등 재밌는 추억을 남겼다. 셋째날에는 한라산 등반으로 하루를 보냈고, 마지막 넷째 날에는 공사로 인해 가지 못하게 된 트릭아트 대신 자연박물관과 기념품 판매점을 갔다. 그리고 다시 제주 공항에서 대구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학교로 돌아온 후, 학생들에겐 이번이 마지막 수학여행이라 다들 인상 깊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했는데 그러지 못해 많은 학생들이 아쉬워했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봉화고 2학년 권모양은 "마지막 수학여행이라 친구들과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자유시간이 부족해 친구들과 더 놀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내년에 후배들이 수학여행을 왔을 땐 더 많은 자유시간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과 수학여행에 대해 느낀 점들을 말했다.
고등학생들에게는 제일 큰 행사인 수학여행. 마지막으로 가는 수학여행인만큼 갔다 돌아와서 아쉽지 않게 모두 친구들과 인상 깊고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권가을기자]
수학여행을 포함하여 즐겁게 보냈던 5월 한개월동안의 일들이 떠오르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