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by 3기김현승기자 posted Apr 24, 2016 Views 225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683-805 울산 북구 두부곡1길 9 (울산 북구 연암동 378) (연암동, 중앙도서관)

2013년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5년 희망학교들의 시행을거쳐 2016년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직접 진로탐색도 할수있는 프로그램이다.


연구학교를 지정하여 시행한 2013년 당시 두학기 시험 치던것을 한학기로 줄이면 시험을 치지않는동안 피아노, 기타, 체육같은 취미활동이 아닌 사설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할수있다는 우려와 학습을 게을리 하게 될수있다는 의견 그리고 중학생때부터 빨리 꿈을 찾아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것이 당장 공부해서 시험을 잘치는것보다 더 좋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었다.


일부학교에서 이 자유학기제를 시행했더 작년, 직접 자유학기제를 경험해본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기위해 2013년부터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는 울산 연암중학교 주변에 위치한 중앙도서관으로 향했다.


untitled.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3기 김현승기자]


도서관엔 예상과같이 시험공부를 하는 중,고등학생이 많았고 예상외로 30대이상의 중장년층도 열심히 공부중이었다.


인터뷰도중 올해 입학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만나게되었다. 분명 올해부터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했는데 왜 중학교 1학년이 시험공부를하러 도서관에 왔냐고 물어보니 2학기부터 한다고했다. 그는 약간의 자유학기제에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두번째 인터뷰는 현재 중학교 2학년이고 작년에 자유학기제를 학교에서 했다고 말했다. 원래 자동차와 관련된 꿈을 가지고 있었고 자유학기제가 동아리활동도 하며 친구와 재미있게 지낼수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활동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세번째 인터뷰도 역시 현재 중학교 2학년이고 작년에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학생이었다. 이학생도 원래 과학과 관련된 꿈이 있었고 과학과 관련된 동아리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중에 존재했다고했다. 하지만 과학과 관련된 부분이라 하고싶었던 친구들이 많았고 본인은 동아리에 떨어졌다고했다. 그는 자유학기제에대한 지적을 하면서 미리 학교측에서 동아리를 만들어놓고 동아리 부원을 모집하는게 아니라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본후 학교측에서 동아리와 프로그램을 모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인터뷰역시 작년에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그는 자유학기제 전부터 꿈이있었고 자유학기제가 본인의 꿈을 키워가는데 크게 도움이 된건 없다고했다. 친구들끼리 그냥 노는것같이 느껴져서 얻는것과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했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제가 놀수있고 꿈을 찾을수있어서 재미있긴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자리잡지 못했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다. 또한 학생수는 많은데 동아리와 프로그램은 한정되어있다보니 자신의 꿈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또한 가지고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현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혜린기자 2016.05.15 20:53
    자유학기제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네요! 중학생 때부터 빨리 꿈을 찾아 좋을 수도 있겠지만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해 그냥 노는 것 같이 느껴지며 학습을 게을리 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장서윤기자 2016.05.18 16:01
    저희 학교는 작년 부터 한 학기씩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방향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기사내용처럼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자신의 진로 방향을 찾을 수 있으면서도, 학습에는 조금 게을러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네요.. 앞으로 개선되어 더 좋은 자유학기제가 되길 바랍니다.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48
    2016년부터 모든학교가 시행되었다니! 올해 고등학생이 된 저로서는 조금 아쉽네요 ㅠㅠ 자유학기제 해보고 싶었는데! 장점과 단점이 뚜렷해서 좋다 나쁘다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경험해보고싶긴하네요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3182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588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3165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26595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6465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7275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25379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20720
깜짝 임시공휴일 제정, 이대로 괜찮은가? 6 file 2016.05.22 최민지 20308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7821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21733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22433
불매로 기업의 처벌을, 불매운동 2 file 2016.05.22 김혜빈 19667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5677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22666
'혹시'나 '옥시'만은 1 file 2016.05.15 조민성 21845
Because you are right, Bernie. You're right! file 2016.05.04 박정호 22135
일본 연쇄지진에 두려움 급증 4 file 2016.04.30 김시언 20863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5120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9903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9559
16년만의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과연? 3 file 2016.04.25 유진 20012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25892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21606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25266
선거에 관련한 법률,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2 file 2016.04.24 김나연 20941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21029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4564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22513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22885
설탕세 도입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6.04.23 김은형 20035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22232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9458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20869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31078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4 file 2016.04.19 이은아 20430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22399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24067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20715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22650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22411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20716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9884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20240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22340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22184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20765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21942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20614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23601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94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