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평택 실종 아동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늘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현황을
조사해 본 결과 4년 새 2배가량이 늘어난 것을 확인하였다.
아동학대 신고건수로는 2010년(7406건), 2011년(8325건), 2012년(8979건), 2013년(10857건), 2014년(1502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아동학대 사례로는 2011(6058건), 2012(6402건), 2013(6796건), 2014(10027건)으로 마찬가지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발생 원인은 부모 등 보호자의 양육태도 및 양육기술 미숙(33.1%), 사회 경제적으로 과다한 스트레스 및 고립(20.4%), 부부 및 가족 구성원간의 갈등(10.0%) 순으로
보호자, 즉 부모에 의해 발생한 학대가 가장 많았다.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사건만 해도 부모, 계모에 의해 발생된 사건이 대부분이었다.
아동학대 유형별로는 중복학대가 4814건(48.0%)으로 가장 두드러졌으며, 방임 1870건(18.6%), 정서학대 1582건(15.8%), 신체학대 1453건(14.5%), 성학대 308건(3.1%) 이었다.
이렇듯 아동학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예방과 대처방법이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을 받고 있다. 정부는 구체적인 대처방안과 가해자 처벌 강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써야하고 정부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아동학대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힘을 합해야 한다.
[출처-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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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남경민기자]
이런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