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지언기자]
지난달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서 스폰지밥 25주년 팝업스토어가 개최됐다. 이 팝업은 '인생은 스폰지밥처럼 스폰지밥캉스'라는 큰 제목을 걸고 열렸는데, 제목처럼 스폰지밥 팝업스토어는 비키니시티를 배경으로 꾸며졌다.
스폰지밥은 1999년 5월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처음 방영되었고, 바닷속 도시인 비키니시티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다룬 시트콤 형식의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스폰지밥은 니켈로디언의 최전성기를 이끈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고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요 등장인물은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다람이, 집게사장, 플라크톤으로 총 6명이다. 주인공인 스폰지밥은 항상 눈치가 없고, 스폰지밥의 친구인 뚱이는 지능이 낮아 눈치는 고사하고 사고뭉치다. 이러한 두 이웃 사이에서 고통받는 등장인물 징징이가 있고, 이 점이 개그 요소이다. 징징이 뿐만 아니라 재물에 집착하는 집게사장 또한 큰 개그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며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팝업스토어는 예약 앱인 '나우웨이팅'이라는 앱을 사용하여 줄을 선 뒤 차례가 되었을 때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팝업스토어에 입장할 때 가챠를 뽑을 수 있었다. 가챠는 총 3가지로, 3등은 스폰지밥 부채, 2등은 리무버블 스티커, 1등은 비키니시티 방문증을 제공했다.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와, 그리고 핑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됐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지언기자]
뿐만 아니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있었다. 버튼을 눌러 동시에 손을 뗐을 때 같은 색이 나오면 선물로 키링을 증정하는 '친구와 우정 테스트하기'와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게살버거 패티 빨리 뒤집기'가 가장 인기가 높은 부스였다.
다음으로는 '해파리 동산 놀러가기' 부스를 체험했다. 해파리 동산 전시는 한 팀씩 부스에 들어가서 전시를 관람하는데, 부스는 조명, 해파리로 꾸며져 있었다. 이 부스도 '게살버거 패티 빨리 뒤집기'만큼 줄이 길어 팀당 전시 관람이 1분 30초로 제한됐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지언기자]
'스폰지밥 25주년 축하하기' 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이 부스에서는 스폰지밥의 25주년을 축하해주는 메세지를 작성하면 큰 모니터로 그 메세지를 띄어줬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지언기자]
한편 팝업스토어 옆에서 스폰지밥 25주년 굿즈샵도 마련됐다. 굿즈샵에는 핑핑이 저금통, 가습기, 뚱이 무드등, 피규어, 랜덤 뽑기, 스폰지밥 수세미, 뚱이 뒤집개, 게살버거 틴케이스, 쿠션, 폰케이스, 워치 스트랩 등 제품이 진열됐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3기 이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