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활발한 국제 문화교류를 돕기 위해 지난 18일 일본 교토의 호쿠료 고등학교(Hokuryo Highschool)와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미지 제공=한민고등학교 방송부 한방,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번 행사에서는 호쿠료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약 240명이 한민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학교 소개, 학생 주도 교류, 학교 축구 선수들의 교류를 통한 축구 경기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반에서 호쿠료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고, 의사소통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직접 일본어를 공부하는 등 사전에 큰 노력을 하며 국제 문화 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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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다음 날인 19일에 롯데월드로 현장 체험 학습을 간 한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같은 날 롯데월드를 방문한 호쿠료 고등학교 학생들과 자발적으로 다시 만나면서 교류를 이어 나갔으며, 현재도 자신과 교류했던 호쿠료 고등학교 학생들과 연락을 이어 나가며 교류를 유지하고 있는 한민고 학생들의 모습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도운 한민고등학교 운영팀 팀장 홍리원 학생은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장의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교류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3기 김다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