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by 박우진대학생기자 posted Mar 30, 2023 Views 15479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WE 전경 2_Courtesy of Maurizio Cattelan_사진 김경태 Kim Kyoungtae (1).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리움미술관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개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전시 개인전 <WE>가 1월 31일(화)부터 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으로 리움미술관의 로비와 M2 전시장에서 조각, 설치, 벽화와 사진 등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목인 'WE'는 확장된 의미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현대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

마우리치오 카텔란_프로필2_사진 studio studioj_kim_je_won_리움미술관 제공 (1)-min.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1980년대 후반부터 미술 제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학적이고 도발적인 시도를 이어오며, 동시대 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카텔란은 피렐리 행거비코카, 밀라노(2021), UCCA 현대미술관, 상해(2021), 바이엘러 미술관, 리헨/바젤(2013) 등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유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카텔란은 1월 31일, 리움박물관 아티스트 토크에서 "모방은 인간 문명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개념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뒤샹과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와 같은 기존의 것을 교묘히 차용하는 연출을 엿볼 수 있다. 

DSC0426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우진 대학생기자]

카텔란은 일상의 이미지를 도용하고 차용하면서 모방과 창조의 경계를 넘나들어 '뒤샹의 후계자'로도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을 뜻밖의 장소에 등장시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령>(2021), <비디비도비디부>(1996), 극사실적인 조각 설치 <아홉 번째 시간>(1999)을 비롯하여 자화상에 해당하는 <찰리>(2003) 등을 포함한 작업 다수를 선보인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 연계 프로그램

리움미술관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아티스트 토크와 큐레이터 토크, 이미지 쓰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다가올 3월 23일에는 '작가연구 강연 시리즈'로 서동진(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4월 26일에는 임근준(미술・디자인 이론 / 역사 연구자), 5월 19일에는 김영민(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과 함께 카텔란의 작업 세계를 미술, 사회, 정치적인 관점 안에서 다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개인전이 진행되는 동안 카텔란의 독립 잡지를 비롯한 모노그래프, 전시 도록, 출판 프로젝트를 이용 가능하다. 3월에서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6시에는 아티스트 출판에 관해 이야기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리움미술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외에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리움 소장품을 무료로 전시중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대학생기자 박우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797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26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1950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26364
코로나19 걱정이 없는 세계, '모여봐요 동물의 숲' 9 file 2020.03.27 하건희 26307
한국인들의 도전 정신을 깨운 달고나 커피 2020.03.27 14기이아현기자 19454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달고나 커피 file 2020.03.26 윤예솔 20857
'봉준호가 만든 스타' 언어 장벽을 파괴하는 기생충의 그녀 정체는? 2 file 2020.03.25 서예은 23317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34495
화려한 회전목마의 이야기 1 file 2020.03.25 이연우 28874
마음에 와닿는 감성영화 추천! BEST 4! 19 file 2020.03.24 민아영 25591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OTT서비스 1 file 2020.03.23 이서연 20426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레시피 9 file 2020.03.19 박효빈 32216
코로나가 불러온 스포츠계 사상 초유의 사태 file 2020.03.18 김민결 19470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23404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8284
면역력을 높이자, 무엇이 면역력에 좋은 식품일까? 4 file 2020.03.12 차예원 23446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9992
전 세계의 축구에도 손을 뻗는 코로나19 file 2020.03.11 엄선웅 23099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25100
ACL에서 저조한 성적.. 코로나19 영향 크나? 7 file 2020.03.09 조기원 18085
선비의 고장 file 2020.03.06 김혜원 17855
우리를 따스하게 해 줄 책 3권 4 file 2020.03.04 김윤채 21309
제주가 품고 있던 슬픈 역사, 제주 4.3 사건 2 file 2020.03.04 유해나 19996
왜곡된 생리 찾아 삼만 리, “나 생리한다!” 2020.03.02 최은아 25709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4 file 2020.03.02 천수정 205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에 투입되는 웨어러블 카메라? 3 2020.03.02 김기용 22050
2020 씨밀레, 높은 도약의 첫걸음 file 2020.03.02 조윤혜 25962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천문학, 청소년을 위한 코스모스 1 file 2020.02.28 김유민 21661
호캉스로 즐기는 힐링여행 베트남 다낭 4 file 2020.02.28 송용빈 17728
이탈리아에 특별한 도시가 있다? file 2020.02.28 여승리 17526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프란츠 카프카를 손님으로 받았던 그곳 file 2020.02.28 정유진 19340
베트남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20.02.25 문연주 18569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이뤄낸 보람 4 file 2020.02.17 박효빈 23103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34397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26697
새 학년을 즐겁게 보내게 해 주는 새 학기 필수 아이템 3 file 2020.02.12 박서현 27526
유명 브랜드 신발이 하롱 야시장에서는 만원? 1 file 2020.02.10 홍세은 24274
빙판 위의 호랑이, 팀 '아이스타이거즈' 1 file 2020.02.06 김민결 24869
독특한 향기의 문화를 담은 중남미문화원 1 file 2020.02.04 맹호 22664
한계를 이겨내고 싶다; 축구선수 권윤수 file 2020.02.04 이지훈 20449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20945
안산 시민이라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 '다온' 1 file 2020.01.31 이도현 23865
인물사진 잘 찍는 방법에 관한 3가지 TIP! 4 file 2020.01.30 심재훈 28748
신안 천사섬 1004만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 '애기동백꽃 축제' 4 file 2020.01.29 조햇살 26716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23122
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2020.01.28 이다원 20564
몽골, 이토록 아름다운데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겠어? 2 2020.01.22 조하은 30631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26402
우리는 필드 위에 있다; 한국 축구 유소년 선수 file 2020.01.15 이지훈 26350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282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