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진학&진로

코로나 격변의 시대, IB M21시험 논란

by 18기김태환기자 posted Mar 18, 2021 Views 71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024b16cdcdf7b054ffd0a8dcde1010b.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김태환기자]

2021년 2월 11일, IB는 2021년 5월 평가에 대한 두 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국제바칼로레아협회(IBO)는 2021년 5월에 시험을 치를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의무 휴업이나 제한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비시험 경로를 택할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각 학교와 협의를 시작했다. IB는 해당 지역의 학교와 정부 규제 당국과의 협력하에 최선의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시험을 취소하는 비시험 경로를 선택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가 나뉘게 되었다.

영국 L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학생 G 양은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시험이 취소되어서 매우 기쁘고, 안심된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국 G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학생 R 군은 시험이 취소되어 대학에 필요한 더욱 실질적인 것을 공부할 수 있음과 동시에 친구들과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추억들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국제학교들은 시험을 취소하지 않았다. 시험이 취소되지 않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T 국제학교 학생 A 양은 온라인 강의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하였는데 일부 지역의 시험은 학교 재량으로 취소되고, 다른 지역은 취소되지 않는 것은 매우 불공평하다고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폴란드에 있는 P 국제학교 재학 중인 S 군은 시험 자체는 괜찮지만, 학교마다 재량으로 정부의 정책에 따라 시험을 보는 경로와 비시험 경로를 선택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전했다.

혼란의 코로나 격변의 시대 속에서 수많은 당연하였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었다. 학업 또한 예외가 될 순 없고 지난해 작년에도 IB는 M20 시험을 취소하고 Internal Assessment (IA)와 Predicted Grade로 성적을 대체할 수밖에 없었다. 전 세계가 멈춰있지만, 우리가 해내야 하는 일상을 멈출 수 없다. 분명한 건 어떠한 상황에서도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와 그동안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수 있는 결정이 절실한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8기 김태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의무화된 코딩 교육의 본질적인 목표

    Date2021.04.26 Views6763
    Read More
  2. 알아야 이롭다! 새롭게 시행되는 대학생을 위한 제도

    Date2021.04.20 Views6082
    Read More
  3. 서울대, 정시에 변화가 생기다

    Date2021.04.08 Views6649
    Read More
  4. 과학영재학교 신입생 68% "수도권 출신"

    Date2021.04.01 Views6087
    Read More
  5. 이어지는 자사고 지정 취소 소송, 자사고가 나아갈 방향은?

    Date2021.04.01 Views6618
    Read More
  6. 청소년의 밝은 세상, 꿈의대학

    Date2021.03.24 Views7667
    Read More
  7. 코로나 격변의 시대, IB M21시험 논란

    Date2021.03.18 Views7164
    Read More
  8. 지방 대학 정원 미달, 역대 최다… 이대로 괜찮은가?

    Date2021.03.15 Views9715
    Read More
  9. AI 면접의 시대가 열렸다...AI 면접이란?

    Date2021.03.03 Views12738
    Read More
  10. 2월 중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도입 계획에 따른 교육부, “신학기 개학 연기는 없을 것”

    Date2021.01.27 Views6200
    Read More
  11. 2021년 인문지혜 장학생 PAN+ 선발

    Date2021.01.21 Views7334
    Read More
  12. 자퇴, 무조건 나쁜 것일까?

    Date2021.01.08 Views13364
    Read More
  13. 돈 vs 명예 vs 워라벨! 직업 선택의 기준, 뜨거운 고민의 장

    Date2021.01.08 Views21122
    Read More
  14. 코로나로 인해 물수능급 영어, 한국사

    Date2020.12.30 Views6299
    Read More
  15. 우여곡절 속에 일단락된 HSK(중국어 능력 시험)

    Date2020.11.30 Views7178
    Read More
  16. 2022학년도 대학 입시 현황은?

    Date2020.10.27 Views10479
    Read More
  17. 빛나는 고등학교가 아닌 내가 빛날 수 있는 고등학교로의 진학, 당신의 선택은?

    Date2020.09.08 Views12695
    Read More
  18. 코로나19 사그라들지 않는 여파, 각종 자격시험 취소에 잇따른 학생과 취준생들의 고통

    Date2020.09.03 Views758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