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직장에서의 따돌림, 연예계에도 존재했다

by 18기황은서기자 posted Mar 12, 2021 Views 154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황은서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황은서기자]


지난달 28일 네이트판에는 '전 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본인이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의 남동생이라며 이현주가 에이프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의 남동생 A씨는 "몇 년 전부터 항상 사실을 알리고 싶었지만 누나의 미래를 생각해 참아왔다. 그렇지만 이제는 용기 내서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A씨는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라며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말해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팀에서 탈퇴를 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이야기의 편지 내용을 보냈고 그대로 적으라고 했다. 그래서 누나는 그대로 적었고 가족들은 누나를 위해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그 편지를 쓰고 누나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되어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그 후에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은 것도 없었고 오히려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도 그 팀의 멤버들은 비웃으며 지나갔다”며 “누나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혹시나 누나의 이미지에 피해가 갈까 봐 참아왔지만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 잘살고 있는 멤버분들을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이렇게 이야기한다”라고 했다. A씨는 댓글을 통해 본인이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의 남동생이라는 것을 인증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관해 에이프릴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폭로 이후 A씨는 이달 3일 네이트판에 한 차례 더 폭로문을 올렸다.  A씨는 2번째 폭로문을 쓴 이유에 대해 "회사와 에이프릴 다른 멤버들이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는 걸 알았다"라고 밝혔다. A씨는 이현주가 에이프릴 데뷔 직전부터 왕따를 당했으며 회사에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며칠 쉬면서 다시 생각해보자는 이야기와 함께 설득을 당했다며 이현주의 탈퇴는 연기가 아닌 따돌림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멤버 이나은은 광고가 비공개로 바뀌는 등 그룹의 이미지에 대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지만 1년 뒤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였고 그해 10월 가수와 연기자로서 서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스스로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무리가 있어 탈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8기 황은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781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22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3858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3.17 디지털이슈팀 19533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21581
직장에서의 따돌림, 연예계에도 존재했다 file 2021.03.12 황은서 15420
청약,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file 2021.03.12 조선민 17179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6778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6332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file 2021.03.10 박서경 21717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24015
나만의 사진관! 포토프린터와 인쇄 방식 file 2021.03.08 신지연 15370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20544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 시작...이면엔 실업자 있어 file 2021.03.03 우규현 17225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9040
레알 마드리드 VS 아탈란타 BC , '수비가 다 했다' file 2021.03.03 이동욱 19315
코로나19가 불러온 음악적 힐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file 2021.03.03 김민영 20547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유 퀴즈 온 더 블럭 단독 출연! 2021.03.03 전채윤 18696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17017
온택트로 활성화된 동아ST 환경교육 2021.03.02 이수민 14553
야생 동물, 사람을 헤칠 수도 2021.03.02 이수미 16051
익명 질문 애플리케이션, 사용하시겠습니까? file 2021.03.02 신아인 15064
코로나19가 불러온 '원격 수업' 계속 될까? file 2021.03.02 김민희 16625
껍데기만 남은 축구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SNS가 문제? file 2021.03.02 성민곤 22297
4박 5일 간의 GLL 프로젝트 마무리 file 2021.02.26 이준용 14172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은? file 2021.02.26 유채연 23218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7221
빅브라더는 소설 속에서만 살지 않는다 file 2021.02.26 문서현 17120
‘한국 문학의 영원한 거장’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file 2021.02.26 김민주 18999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피크닉' 5 file 2021.02.25 정다빈 18832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15778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20278
5G, 내 귀에 전자레인지? file 2021.02.24 이지민 14935
저는 공짜 음악은 듣지 않습니다 file 2021.02.24 송서연 14921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6007
공정무역, 과연 안전하고 공정한가? file 2021.02.23 원규리 16235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 2 file 2021.02.23 노윤서 15520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Review file 2021.02.22 김형근 15257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9250
국민만 디지털 시대? 이제는 정부도 디지털 시대다! file 2021.02.22 정예람 22002
한일교류회, <82년생 김지영>을 말하다 file 2021.02.19 김연주 15586
'스포티파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여전히 없는 '아이유' file 2021.02.18 최다빈 19647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17001
NBA를 흔드는 선율, 유타 재즈의 상승세 2021.02.15 이대성 21968
“이번 설은 집에서 영상통화 무료로 즐기세요!” 1 file 2021.02.15 김태림 17519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7983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22528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24328
우리 반에 다문화 학생이 10명이라면? '2021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 발전 방안 토론회' file 2021.02.08 김성희 18380
4차 산업혁명의 떠오르는 별 희토류의 문제 file 2021.02.05 김나영 20467
백신,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file 2021.02.03 김해승 186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