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by 18기차예원기자 posted Oct 21, 2020 Views 148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2차 선거에서 우리나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통과했다. 이번 선거에는 1차에서 통과된 5개국 중에 영국,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후보가 탈락하여, 최종 우리나라의 유명희 후보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가 최종 결선에서 맞붙게 된다.


유명희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 차예원기자]


우리나라 유명희 후보는 통상 분야에서 25년간 일하고 있는 통상 전문가로서 무역 협상 경험이 많으며 현직 통상교섭본부장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반면,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는 나이지리아 전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했고, 세계은행에서 25년간 재직하여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여성 후보가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WTO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을 맞이하게 된다.


보도에 의하면, 본부장은 지난 7월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다자간 무역 협상의 가시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정견을 발표했다. 이제 결선에 진출하여 막판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산업부에 의하면유 본부장은 13일 출국하여 스위스 제네바와 유럽 주요 나라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WTO 회원국의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을 소집한 회의를 주재하고, 독일을 비롯한 6개국 주한대사에게 유 본부장의 지지를 요청하는 등 우리 정부도 이번 선거에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일 보도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주요 회원국 정상에게 유 본부장의 지지를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고, 정 총리와 경제부총리도 주요국 인사에게 서한을 보냈다. 그리고 각 관계 부처 장관들도 통화를 하거나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막바지 선거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WTO 사무총장 결선은 164개 회원국에 두 후보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이 조사를 통해 의견 일치를 도출하는 컨세서스 절차를 거쳐 최종 한 명의 후보를 채택한다. 116일까지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만약 컨세서스가 되지 않으면 투표를 진행할 수도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으로 인해 WTO 분쟁 해결 능력이 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 유명희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이 된다면 최초의 한국인 사무총장이 배출되는 것이다. 결선에서 최후의 1인이 되어, 다자간 무역체제를 정립하여 흔들리는 WTO를 안정화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의 위상을 올릴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6 차예원기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김태은기자 2020.10.24 20:03
    꼭 되셔서 대한민국의 위엄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5 18:55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세계적인 위치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3168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574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3001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11493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12540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10734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12205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6551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11863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11277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11059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11944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13209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21091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12738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9303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5694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5981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7249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12269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13347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11350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11609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11234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13718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12089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13558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12929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16599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11323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12160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8045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4826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20663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13573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11894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11598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11109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4345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12112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13620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12209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12034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13199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7142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13098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11382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8788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16782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12375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148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