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동안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성북미래학교가 진행되었다.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종류는 응답하라 419(역사, 고려대), SW 기술 - 정보 보호(서울여대), 영화교실(국민대), 자동차 공학(국민대), 드론 자율 비행 코딩(서울여대), 로봇 구동체 공학(국민대)으로 총 6개이다. 이 중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은 K*STUDIO 영화교실(국민대)이다. 총 5번의 수업은 2번의 온라인 수업, 3번의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이슈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다. 영화교실 진로 체험은 '북톡북튭 UCC 공모전' 출품 영상 팀별로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수업 방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 및 편집 실습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현재까지 진행되었던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완료하고 이를 프리프로덕션 북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대해 참여 학생들은 "K*STUDIO 영화교실(국민대)에 참여해 촬영, 편집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못 하게 되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박아현기자]
온라인 수업에서는 주로 시나리오, 다양한 촬영 기법, 편집 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온라인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팀별로 프리프로덕션 북을 제작한다. 프리프로덕션은 영화의 개발이 끝난 후 영화 제작을 제작하면서 준비해야 하는 일이다. 프리프로덕션의 요소는 장르, 로그 라인, 기획의도, 캐릭터 설명, 시놉시스,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등이 있다. 즉, 프리프로덕션 북은 팀원들이 준비한 프리프로덕션의 요소들을 합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박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