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by 15기위성현기자 posted Aug 03, 2020 Views 203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길거리를 걷다 보면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을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는 청소년도 존재한다. KOSIS의 청소년 흡연율에 따르면 2015년에는 7.8%, 2016년에는 6.3%로 대폭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지만 2017년 청소년 흡연율은 6.4%, 2018년과 2019년에는 6.4%를 기록하며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의 흡연 시작에는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담배 광고가 있다. 


SNS의 상용화로 인해 어디서든 쉽게 정보와 유흥거리를 즐길 수 있는 요즘 이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층이 바로 청소년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로는 페이스북, 유튜브, 웹툰 등이 있다. 이렇게 이용자의 대다수가 청소년 층인 이곳에서 우리는 청소년들은 쉽게 담배와 관련된 광고 및 영상들을 접할 수 있다. 


웹툰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을 자주 등장시키거나 멋있게 그려 청소년에게 흡연의 부정적 인식보다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심지어 만화 안에 특정 담배 상품을 노출한 장면이 청소년들에 의해 소비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상 매체가 큰 산업으로 자리한 지금 유튜브에서도 담배 광고를 찾아볼 수 있다. 


유투버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위성현기자]

이는 'GLO'라는 전자 담배 광고를 위해 만들어진 영상으로 인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7' 우승자 '나플라(Nafla)'와 준우승자인 '루피(Loopy)'가 참여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홍보 영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래가 좋다는 반응이었고, 이 영상이 전자 담배 홍보 영상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다. 소수의 사람들은 "비흡연자이지만 노래 들으니까 전자 담배 피우고 싶다.", "담배가 생각나는 노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200707_18374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위성현기자]

오프라인에서도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담배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문구, 팬시용품점에서는 담배 모양의 장난감과 사탕이 팔리고 있었고, 이를 사는 학생들로 다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편의점 또한 광고의 사각지대는 아니었다. 계산하는 카운터 테이블이나 전자 보드에서도 끊임없이 담배 광고는 이어지고 있었다. 

청소년 흡연율이 증가하는 요즈음 청소년 대상의 흡연 예방 교육 또한 중요하지만, SNS 및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담배 광고에 대한 규제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위성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8.23 14:53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담배를 조금이라도 줄여 깨끗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
    16기전민영기자 2020.08.24 12:42
    담배는 자신에게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을 더 위협하기 때문에 모두의 금연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 ?
    16기조예은기자 2020.08.24 23:30
    쇼미더머니 7을 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유해광고가 있었다는게 충격적이네요.. sns가 발달된 만큼 그에 대한 관리와 법이 더 엄격해져서 청소년들을 유해 물질로 부터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 ?
    16기이민규기자 2020.08.27 23:12
    아무래도 이런점들도 청소년의 담배사용에 많은 기여를 하지않을까 저는 강력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곳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있죠. 이 말과 비슷하게 누군가의 담배사용 장면을 본뒤 그것에 대한 호기심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유해물질을 청소년이 싶게 발견할수있는곳에 광고 한다는것은 명백한 모순거리 임이 틀림없습니다.
  • ?
    16기박선주기자 2020.08.29 00:01
    담배는 tv 광고가 금지되었는데도 sns에서는 따로 제도가 마련되어있지 않군요... 너무 쉽게 청소년이 노출되어있어서 안타까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81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62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741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12190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26416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12957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11510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14317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11896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11932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13394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13695
점보기의 몰락 file 2020.08.21 이혁재 13621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13349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13065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20181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13217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11833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13042
미국과 FTA 체결 원하는 대만..미·중 신냉전 체제의 새로운 요소로 급부상 file 2020.08.20 조승우 15872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12973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10973
‘어디 1호선이 운행 중단됐다는 거야?‘···전국 폭우와 함께 되돌아보는 ’서울 공화국‘ 2 file 2020.08.18 박지훈 17326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14727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12722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5532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11142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11050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21713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12194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12029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20328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8809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21056
미루지 못한 기후변화 1 file 2020.07.27 정미강 18452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6424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13095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15255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6673
수도 이전? 그린벨트 해제? 갑론을박 부동산 대책 file 2020.07.23 김대훈 13322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9853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7628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9244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5148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12320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13249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25766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20006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2 file 2020.06.30 이채영 21325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14844
스쿨존, 과연 정말 안전할까? 2020.06.29 이수미 131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