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끝나지 않는 싸움... 쌍용양회를 향한 사투

by 10기임승혁기자 posted Apr 01, 2019 Views 123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318_18215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임승혁기자]


쌍용양회 동해지사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섰다.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 2월부터 민주노총 쌍용양회장비지부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투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위를 진행하는 노동조합 대표에 따르면, 쌍용양회 동해지사에서 관리자의 소위 '갑질'이 심해지자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을 했지만 그 이후에 쌍용양회 동해지사의 사장이 옛날 노동조합 위원장을 하다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도지사를 한 경험이 있는 김규태를 사장으로 올렸는데, 김규태 사장은 인권유린, 인권탄압 등을 저지른 관리자들을 진급시키고, 직장을 부분 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한다.


노동조합 대표는 또, 김규태가 사장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노동자가 관리자의 잘못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면 임금을 30% 삭감하고, 회사에서 사고가 나 병가를 내면 전화로 욕설을 저지르며 격려금 및 위로금은 임금에서 삭감시켰으며, 이로 인해 25년 차 사원과 신입 사원의 월급이 거의 같다고 주장했다.


한 노동자는 "회사의 갑질과 횡포 때문에 노조를 결성했는데 회사는 사장을 교체했다. 그런데 새로운 사장이 노조를 결성할 권리를 무시했다. 그럼에도 우리의 권리를 위해 노조를 진행하니 직장을 부분 폐쇄를 결정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험한 일을 하는데도 산재보험을 들 수 없도록 차단하기도 했다."라고 시위를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이 노동자는 또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나 성과가 있는 것 같지 않다. 시위를 해도 김규태 사장이 들어주지를 않으니 진행이 안 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 또 우리의 억울함과 가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김규태 사장을 향한 시위가 벌써 한 달이 넘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근처 아파트 주민들에게 소음으로 인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규태 사장은 노동자와의 대화에 응해주지 않고 있다. 직장폐쇄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쌍용양회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김규태 사장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임승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855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9308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8430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미세먼지, 과연 무엇일까? file 2019.04.02 이채원 13483
야스쿠니 신사에 묶여있는 대한의 왕자, 홍영군 이우 1 file 2019.04.01 남서현 16574
꽃 피는 3월을 뒤덮은 미세먼지... 그 원인은? file 2019.04.01 노영우 13324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7197
끝나지 않는 싸움... 쌍용양회를 향한 사투 file 2019.04.01 임승혁 12302
3.1운동 100주년, 배경과 전개 양상 및 영향을 알아보자 file 2019.04.01 맹호 14795
관심 대상의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 file 2019.04.01 김현우 12321
뉴질랜드 모스크 사원 테러, 어떻게 된 것인가? file 2019.03.29 배연비 15002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12372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23531
변화와 격동 속의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해야 할까? file 2019.03.28 조원준 13439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5724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20313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12405
청년 실업정부의 대책, 청년구직활동지원금 file 2019.03.26 권나연 14201
저출산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3.26 강민성 11141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12224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5563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3529
여러분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하고 계신가요? '올바른 마스크와 마스크 착용법' 5 file 2019.03.20 권규리 21289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11213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23786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12390
점차 진화하는 불법 촬영, 적극적인 대책 시급해 1 file 2019.03.11 안서경 16513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5855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21931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3833
성폭력, 매분 매초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국제 이슈 file 2019.03.07 배연비 20331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7546
개발과 교육은 반비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file 2019.03.05 한가을 17118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30646
설 곳을 잃어가는 고졸채용 1 2019.03.04 장지선 13351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14024
낙태를 둘러싼 찬반대립, 무엇이 적절한가 file 2019.03.04 조아현 14358
같은 약인데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만 천만원...보험 급여 확대 호소한 국민청원 file 2019.03.04 나하연 14650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20733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13894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11024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11201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4182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4532
소비자를 유혹하는 악마, 허위광고 2 file 2019.02.28 이채원 14368
일본의 거짓말은 어디까지인가 3 file 2019.02.27 노연주 13410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13286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11107
자유한국당 당권 누구 손에? file 2019.02.27 송봉화 13224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3236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86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