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살색이 아닙니다. 살구색입니다.

by 8기박시현기자 posted Sep 28, 2018 Views 152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간이 계속해서 흘러도 사라지지 않았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 중 하나는 인종차별이다.

인종차별이란 세계의 사람들을 여러 인종으로 나누고, 특정 인종에 대하여 불이익을 주는 것을 말한다.

 

서양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102명을 조사한 결과 13.1%가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중 한 피해자를 인터뷰했다. 그녀는 영국에서 여행 중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2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다. 하지만 서양인은 기다리지 않고 식당 측에서 바로 자리를 내주었다. 그녀는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식당에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 입장을 거부당한 것이다그들은 스스로 식당을 선택할 권리인 자유권을 침해당하였다. 또한 피해자가 언급하길 영국의 현지인이 동양인을 향해 손가락질하고 면전에서 욕을 했다고 하였다.

 

외국에서 한국인들이 인종차별을 당하는 사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한 많은 외국인들을 차별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인종차별을 처벌하는 법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더라도 가해자는 단순 폭행 등으로 처벌될 뿐 인종차별 관련 법에 의해서 처벌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종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차별받고 있음을 느꼈으므로 사회적 소수자라고 명시할 수 있다. 사회적 소수자들을 향한 비난과 멸시는 현대 사회에서 많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았으며 해결해야만 하는 국제적 문제이다.

 

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적 차원의 노력으로는 우리 스스로가 이중적 잣대를 버리는 것이 있다. 이에 더불어 국가적 차원의 노력으로는 인종차별 처벌 관련 법을 만들고 학생들에게 다문화 교육을 강화하는 것 등이 있다.

 

모두가 글로벌 사회라고 말하고 있는 지금,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남아있다는 것이 일종의 모순 아닐까.


44e5fa49ad480d0d50a001d8cb8d7a19.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시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박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채유진기자 2018.09.30 00:41
    우리 한국의 시민인식이 점차 향상되며 인종차별 문재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8기김혜빈기자 2018.10.06 12:59
    인종차별 없는 그날, 저도 참 기대하고 있어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9기김민성기자 2018.10.27 03:00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되어온 인종차별문제. 이제는 놀랍지도 않게 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다시금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우리 전지구인이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 무감각해진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 준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34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23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336
경제가 시사하는게 ISSUE - 통일과 합리적 선택 file 2018.10.01 김민우 23126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변동 1 2018.10.01 권나영 16001
남북정상회담, 그 효과와 발전방향은? 2 file 2018.10.01 김도경 14754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21812
살색이 아닙니다. 살구색입니다. 3 2018.09.28 박시현 15297
‘이슬람포비아’에 잡아 먹힐 건가, ‘이슬람포비아’를 뛰어넘을 것인가? file 2018.09.28 이혜림 14541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13903
거듭된 욱일기 사용 논란, 우리가 예민한 걸까? file 2018.09.27 서호진 19255
인터넷 실명제, 누구의 손을 들어야 하는가 file 2018.09.27 유지원 14839
'여성 혐오'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9.27 홍유진 15236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16119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5944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5664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13261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12955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3859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9789
생계형 난민의 폭풍... 그리고 유럽의 반난민 정책 1 file 2018.09.05 조제원 15775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12754
경찰 머리채 논란 과연 과잉대응이었을까? 1 file 2018.09.03 지윤솔 14436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12159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뉴스, 대처방안은? 2 file 2018.09.03 박민서 16501
기록적인 폭염속에..정부 누진제 개편안 발표 2018.09.03 신유빈 12719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4637
‘청소년 정책 총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의원 file 2018.08.30 디지털이슈팀 15520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14630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14260
BMW 차량 화재, EGR만이, BMW만이 문제인가 1 file 2018.08.30 김지민 16161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14722
심각한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1 2018.08.29 고효원 17141
‘디지털 성범죄’, 언제까지 솜방망이 처벌인가 1 file 2018.08.28 강수연 14300
인도 발전의 주역, 바지파이 전 인도 총리 별세 file 2018.08.27 서은재 13564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공급과 공급의 탄력성 file 2018.08.27 김민우 23352
국민청원이 병들어간다 2 2018.08.27 지선우 12888
자전거 도로교통법. 과연 안전해졌는가? file 2018.08.27 유태현 18173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요인은? file 2018.08.27 김도경 12566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13932
보톡스-독을 치료로, 치료를 미용으로 4 file 2018.08.24 여다은 13082
10원과 50원짜리 동전, 이대로 괜찮은가 5 file 2018.08.24 강민규 15960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6275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루를 보내는 학교, 그런데 이런 곳에 1급 발암 물질이 있다? 3 2018.08.24 공동훈 16038
논란 많은 한국의 페미니즘, 왜? 5 file 2018.08.23 김성백 16570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13907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33778
멈추지 않는 BMW 520d 모델 화재사고, 대책은? 2018.08.22 권영준 15652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터키 리라화 급락과 환율 시장 file 2018.08.22 김민우 2049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 그 이유는? 2018.08.22 고아름 14210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 file 2018.08.21 박상정 128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