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서연기자]
7월 16일부터 7월 18일. 이틀간 전주우전중학교에서 실시된 디베이트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두 참여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 3학년은 '자사고(자율형사립고등학교)를 폐지해야 한다.', 2학년은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해야 한다.', 1학년은 '남북통일을 해야 한다.'는 주제로 디베이트를 했다. 특히 1학년은 디베이트 수업을 해본 적이 없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완벽하게 해내서 심판과 참관자들을 놀라게 했다. 학생들 모두는 진지하게 디베이트에 임하는 분위기였다. 디베이트가 모두 끝난 후 선배들의 조언들이 있어서 1, 2학년 후배들에게는 더 많이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매년 이렇게 좋은 디베이트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디베이트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꿈이 검사인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태도를 기르고 싶어서 참가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꿈을 향한 도전으로 생각했다. 또한 이번 경험을 통해 디베이트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론자로 참여했던 1학년 학생도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다면서 만족감을 표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의 전주우전중학교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디베이트 대회를 총괄했던 선생님은 2학기 때는 영어로 하는 디베이트와 학년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디베이트를 구상 중이라고 한다. 마냥 지루하다고 생각되었던 디베이트가 이러한 디베이트 대회를 통해 재밌고 하고 싶어지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김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