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등교 새로운 시작

by dbekbwn posted Sep 24, 2014 Views 218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9시등교 새로운 시작


현재 경기도 대부분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9시등교'는 지난 6월 의정부 여중 3학년생들이 사회수업 토론시간 중 만든 정책으로, 의정부 여중이 교육감에게 이 정책의 도입을 제안했다.

의정부 여중은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찬성의견이 학생 70.9%, 학부모  66.7%, 교직원 74.5% 를 기록해 25일 도내학교 중 최초로 9시등교를 실시했다. 그리고 의정부여중을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이 9월 1일부터 전면적으로 '9시등교' 정책을 추진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9시등교'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 2250개 학교인데 그 중 93.6%인 2107개의 학교가 참여하였고 초등학교가 98.2%, 중학교가 96.2%, 고등학교가 78.0%로 집계되었다. 다른 학교보다 고등학교의 참여가 낮은 이유는 대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입시준비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반발때문이다.

하지만 '9시등교' 정책에 대한 몇몇 학부모와 교사들의 반발이 심하다.맞벌이 부모들은 출근시간이 대체로 8시~8시 30분 사이로 아이를 일찍 깨워 준비시키고 나가야 안심이 되는 데 자신이 일찍 출근해야해서 아이를 놓고가기 때문에 많이 불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의 시간과 등교시간이 달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지못할까 하는 우려와 타지역에서 실행되지않는 정책에 경기도 학생들이 뒤처질까봐 반대한다고 했다. 맞벌이 학부모의견에 대한 개선책은 미리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재처럼 부실하지않고 탄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침독서시간', '자율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일찍 등교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교사들의 의견에 대한 개선책은 만약 전국적으로 '9시등교' 를 시행할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작 시간을 늦추는 것을 어떨까?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작시간을 늦추면 지각해서 시험을 못보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직장인의 출근시간과 겹치지않아 교통혼잡도 줄어들지 않을 까하고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정책시행시 제시했던 것처럼 '9시등교'의 장점으로는 적지않은 학생들이 그동안 거른 아침밥을 꼬박 챙겨먹고 나오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그 중 시행성이 부족한 장점은 학교마다 달라서 늦춰진 등교시간만큼 늦게 하교하는 점때문에 실시하나 마나 똑같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이 점에 대해선 현재 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있는 야간자율학습을 완전 자율화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이번 정책이 많은 관심과 의견충돌등 소란이 있었지만 정책시행계기가 의정부여중 3학년생들이 교육감에게 정책도입을 제안해 설문조사를 거쳐 시행되었다는 점이 놀라웠다. 이번 정책으로 앞으로 한발씩 서로 소통되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교육개혁이 일어나길 바란다.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2학년 김희란,오소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83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6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760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5071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6487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21892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21760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23195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21927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3694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21986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7741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5636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25463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7183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22218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22660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23736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22384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5891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7097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22789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5555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21958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22880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23100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23491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22033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22270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23486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4539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5566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21710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22838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22953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23704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22605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8790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5805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6340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24148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24164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4270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5508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5063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22019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22968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23977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4571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3731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54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