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by 6기최금비기자 posted Feb 27, 2018 Views 277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억 속에 향기는 잊히지 않는 듯 이곳의 시간은 그때, 그 시절에 멈춰있는 듯하다.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 지금, 도심 속 잠시 추억에 잠겨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는 1960년대와 7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인쇄소나 소리사, 이발관, 다방, 만화방, 학교 등이 당시의 모습처럼 꾸며져 70년대의 한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추억의 거리에서 주목해서 보면 좋을 법한 첫 번째는 바로 약속 다방이다. 약속 다방은 실제로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게 중 하나인데, 안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내부를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자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메뉴판과 소품들에서 그때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가게 벽에 붙어있는 벽보와 글씨체이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섬세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여 추억 속에 잠시라도 흠뻑 젖게 되는 것이 아닐까?

 

 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추억의 거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매력 있는 장소이다. 지금의 부모님들에게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아이들에게는 말로만 들어왔던 모습을 직접 보게 되는 신선함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추억의 거리는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추억의 거리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온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줄 것이다.

  추억의 거리를 방문하신 분들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걷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몇 년 전과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친구랑 함께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된 것 같아서 기쁘고 친구와 함께 오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고 민속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또한 펼쳐지고 있다. 곧 찾아올 봄, 가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추억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최금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김선주기자 2018.02.24 00:15
    바쁜 일상속에서 벗어나 추억에 잠겨볼 수 있는 곳 잘 봤어요! 갔다온 사람들의 소감첨부도 너무 좋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39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07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426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37339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9670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줄 겨울영화 추천 1 file 2018.02.28 이예린 23620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교통망, GRT 2 file 2018.02.28 고동호 25711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제의 현장 속으로 2 2018.02.28 안효진 21733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26439
2018 세븐틴, 2번째 팬미팅 열리다 1 file 2018.02.27 여혜빈 20188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1 file 2018.02.27 강진현 24200
추리소설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 file 2018.02.27 이예준 25212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30672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21902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27724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30990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노란 나비'의 나비효과 1 file 2018.02.26 신다인 23339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23899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32178
눈 위의 마라톤,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보러 가다. 6 file 2018.02.22 마준서 23211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20194
팬들과 함께한 청하의 생일파티! '2018 Chung Ha'ppy Birthday' 2 file 2018.02.22 최찬영 24462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21223
4차 산업혁명, '이것' 모르면 위험하다. 6 file 2018.02.22 이정우 35767
애완동물과 같이 자란 아이 질병 덜 걸린다? 2 file 2018.02.21 조성범 23394
영화 '골든 슬럼버' 설 연휴도 잊은 뜨거운 무대 인사! 1 file 2018.02.21 이경민 27449
전북, 가시와레이솔 징크스 깨며 짜릿한 역전승 1 file 2018.02.21 6기최서윤기자 20541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 file 2018.02.21 문지원 21515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21672
너, 아직도 영국 안가봤니? 3 file 2018.02.21 신유라 20556
北과의 화해의 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1 file 2018.02.21 김예준 25067
전 세계 사람들의 의미있는 순간을 담았다! [LOOK SMITHSONIAN:스미스소니언 사진展] 1 file 2018.02.20 엄윤진 24659
이번 설에는 가족들과 낭만의 도시 여수로! 1 file 2018.02.20 박채윤 28069
영화 '타이타닉' 20주년 맞아 국내 2월 재개봉 2 file 2018.02.20 김다연 27215
[평창] 여자 아이스하키 일본 vs 스웨덴, 단일팀 코리아의 7, 8위전 상대는? 2 file 2018.02.20 이정찬 24914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25717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컴패션 1 file 2018.02.20 장새연 21366
이웃나라의 세뱃돈 풍습은? 1 file 2018.02.20 윤현정 22288
전국은 지금 빙판주의보 1 file 2018.02.20 서효정 20461
새로운 혁명의 시작? 1 file 2018.02.19 김동희 19834
지금, 아이오와주는 1 file 2018.02.19 강지희 21518
중국 춘제(春节)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02.14 전병규 22474
지구촌 최대 축제 개막!..독도 없는 단일기? 4 file 2018.02.13 김나경 24005
일상의 과학을 만나러, ‘두뇌 스타트! 과학 놀이터’ 1 file 2018.02.12 우소영 26676
대한민국 그 자체, 아름다웠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5 file 2018.02.12 서태란 25715
'마음자리 봉사회' 신년회를 개최하다 1 file 2018.02.12 이지은 23170
평창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展, 한·중·일이 한곳에 1 file 2018.02.09 김시은 26632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 file 2018.02.09 허기범 19722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 3 file 2018.02.08 장은희 20269
나라별 신년을 맞이하는 이색적인 방법들 1 file 2018.02.07 서예진 24370
"평창올림픽 개막 D-3"..평창 성화, 자연의 신비 간직한 삼척 밝혀 1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262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