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제, 지켜보자

by 정진우 posted Sep 18, 2014 Views 241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9시 등교제가 시행되고 있다. 경기도의 90%에 가까운 학교들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오랜 규칙이었던 것을 바꾸려니 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이 제도를 통해서 생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가는 사람, 맞벌이로 9시까지 아이를 맡겨둘 곳이 없는 사람 등 이 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다. 또 이 제도를 통해서 발생되는 시외지역 통학 학생들의 늦은 하교의 문제점, 전국 학생들과의 공평하지 않는 등교제도 또한 문제가 된다. 그렇지만 이 제도를 꼭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학생 이모씨(18) 는 "평소 학교에 등교할 때 6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한다. 난 집이 가깝지만 집이 먼 친구들은 6시 부터 일어나서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다. 9시 등교라면 아침에도 편하고 여유롭게 밥도 먹으면서 학교 등교 준비를 할 수 있다" 고 말한다. 학생 정모씨 (19)는 "우리는 학생이다. 우리가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아침 일찍 등교하는 규칙을 이어받아 아직 적응이 안되는 것일 수도 있다. 원래 오랜 규칙이나 관습을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또 어린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것보다는 평소와 다르게 하교가 늦어지는 것만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고등학교 생활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지만 미성년자인 학생으로써 새벽에 일어나 등교준비를 하는 것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왔다. 어린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주장하는 맞벌이 문제도 약간은 자식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말하고싶다." 라고 말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각자의 생각, 생활 패턴에 따른 찬반 의견을 자주 만나볼 수 있다. 교육청은 이 제도를 무작정 밀어붙이지 말고 가장 중요한 이 제도 안에서 생활하게될 학생들의 생각, 학부모들의 생각에 따라서 제도를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




정진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84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65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762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5071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6487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21892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21760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23195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21928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3695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21986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7741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5638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25463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7183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22220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22661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23736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22384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5892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7097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22789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5555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21960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22880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23101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23491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22033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22270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23489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4539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5566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21711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22839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22954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23704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22605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8791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5805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6341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24149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24164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4271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5508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5063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22019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22968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23977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4572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3731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54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