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by 5기김하늘기자 posted Oct 25, 2017 Views 152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노란색 리본은 세월호 리본인데, 주황색 리본은 뭐지? 이것도 세월호 리본인가?”

 

   지난 9일 광화문 일대 세월호 광장을 지나다 무료로 나누어 주는 노란색, 주황색 리본 고리를 보고 내가 던진 질문이다. 주황색 리본의 정체가 궁금했던 나는 집에 와서 인터넷에 ‘주황색 리본’을 검색했다. 검색 결과 주황색 리본은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에 관련된 리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몇몇 사람들에게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에 대해 아시나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나 역시도 몰랐다.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은 2017년 3월 31일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을 태우고 있던 ‘스텔라 데이지호’가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사건이다. '제 2의 세월호 사건' 라고도 불리는 이 사건은 세월호와 같이 늑장 대응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건 후 수색작업에서 구명정 2척과 선원이 타고 있던 구명벌을 포함해 구명벌 3척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구명벌 1척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이미 수색작업은 종료된 상태이다. 이 사건의 원인으로 많은 추측이 나왔다. ‘오래된 배의 결함’이라는 주장과 ‘배를 벌크선으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약해졌다.’라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이 2017년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세월호 사건’이 무색할 만큼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은 잘 알려지지도 않고, 빨리 잊혀졌다. 당시 정국이 혼란스러운 시기로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기사가 각종 정치기사에 묻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것 같다지만 정말로 안타까운 실정이다.

 

CROP_20171019_22333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하늘기자]

 

  이 주황색 리본은 스텔라 데이지호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리본이다. 주황색인 이유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구명 뗏목의 색깔이 주황색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는 것처럼 이 사건도 기억해야겠다. 또한 정부는 늑장 대응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안전 관련 정책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하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오경찬기자 2017.10.25 22:55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사건을 접한 마음이 참 안타깝네요. 실종된 선원들이 하루속히 무사기환하길 바랍니다.
  • ?
    4기신유정기자 2017.10.25 23:11
    우리나라에서만 리본을 사용하는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세월호 같은 외국의 사건에서도 주황색 리본을 사용한다는 소식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게다가 우리와 너무나도 닮아있어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세월호도, 스텔라 데이지호도 하루빨리 모두가 귀환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513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98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4941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4360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5264
[청소년에게 묻다②] 청소년이 말하는 '여성차별'과 '페미니즘' 3 file 2017.10.25 방수빈 16530
여러분은 ‘Burn out'으로부터 안전하십니까? 1 file 2017.10.25 서유니 14254
삼산고 학생들이 힘을 합친 '위안부 소녀상 건립' 캠페인 1 2017.10.24 주하영 15348
신고리 원전, 팽팽한 숙의민주주의·· 갈등의 끝은 존재하는가? 2017.10.23 조영지 13029
사생팬의 위태로운 경계 1 2017.10.23 김다은 16381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2984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file 2017.10.23 변서연 13656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2 2017.10.20 배수빈 14016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4775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2924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file 2017.10.20 김도연 13108
스마트폰에 밀려버린 키즈산업…토이저러스 파산 위기 2 file 2017.10.20 김나현 16346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3932
북한의 폭진, 멈출 수는 없을까 3 2017.10.17 권서현 13847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5351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④ ‘폰지 사기’를 아시나요? 2 file 2017.10.16 오경서 17186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3117
전술핵 재배치, 당신의 생각은? file 2017.10.13 윤정민 14017
살충제 달걀에 이은 물의 식료품 안전 문제 1 file 2017.10.12 장예진 12677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3504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3599
이제 더 이상 안전한 생리대는 없다 file 2017.10.10 허수빈 13081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2989
생리대를 둘러싼 진실게임 2 2017.10.10 제규진 13583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첨단 무기 판매 file 2017.10.10 이종은 12684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12690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6759
[토론광장] 솜방망이 처벌, 일부의 문제 1 file 2017.10.09 위승희 15641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09 원종혁 13918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31146
부산시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제정 임박 file 2017.10.02 박상혁 14204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13570
소년법, 개정인가 유지인가? 1 file 2017.10.02 5기정채빈기자 13707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12373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7395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21740
3년동안 끝나지 못한 비극 1 2017.09.28 윤난아 12893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5398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2192
소년법 과연 폐지될 것인가? file 2017.09.27 조희경 11781
대형마트의 강제 휴무 제도 5년...현재는? 2017.09.27 허재호 12545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13337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6753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8127
일탈 행위에 빠진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9.27 김하늘 13552
임용고시...교사희망자 불만! 1 file 2017.09.27 배성연 141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