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by 5기박미진기자 posted Oct 16, 2017 Views 260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린 시절에 흔히 즐겨봤던 스머프는 사실 고향이 벨기에이다. 아름다운 스머페트, 악랄한 가가멜, 현명하고 착한 파파 스머프를 실제로 벨기에 만화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스머프 외에도 프랑스, 벨기에의 유명한 캐릭터인 틴틴, 띠떼프등이 있다. 함께 벨기에 만화 속으로 빠져보자.


스머프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2015년 비정상회담에서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가 “만화 박물관 연간 매출액이 35억원이다”라고 전하여 화제를 일으켰다. 만화 박물관은 3층으로 되어있으며 갤러리가 많은 편이다. 티켓을 구매한 후 갤러리를 구경하면 된다. 성인은 10유로, 학생은 7유로, 6세 이하는 무료이다. 건물 입구에는 포토존,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어서 휴식하기에 좋다.


스머프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스머프는 벨기에의 작가 페요(Peyo, 본명;Pierre Culliford 피에르 컬리포드)가 만들어낸 만화캐릭터로, 프랑스어로 소금이라는 뜻이다. 이는 페요가 동료작가에게 “소금 좀 건네줘”를 잘못 말해서 “스머프(Smurf) 좀 건네줘”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유래가 되었다. 스머프들은 총 100여 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스머프들은 각자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파파 스머프'는 스머프를 이끄는 리더로, 지혜롭고 너그럽다. '똘똘이 스머프'는 안경을 썼고 지식이 많다. '허영이 스머프'는 허영심이 많고 거울을 자주 본다. 이처럼 스머프들은 생김새는 같아도 성격이 다르고, 다양한 재주를 뽐낸다.


스머프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위의 사진처럼 만화박물관 곳곳에서는 소소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빨래 널어놓은 스머프의 옷들, 스머페트의 옷장, 스머프들의 버섯 집을 보여주어서 한층 더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만화 제작과정과 채색하는 방법, 영상들도 제공되어서 만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스머프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딕키(Dickie)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조그만 애니메이션관이다. 내용이 짧지만 매우 따뜻하고 훈훈하니 한번 보는것을 적극 추천한다. 영화관 주변에는 스토리보드식의 체험형 퍼즐도 있고 딕키 스케치 과정도 나와 있다. 그리고 딕키가 숨어있는 명화전시관도 있다.



만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거나 만화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우리가 잘 아는 만화도 있지만 한국만화가의 갤러리도 있으니 더 가깝게 느껴진다. 유쾌하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벨기에 만화 박물관을 통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5기 박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나영기자 2017.10.16 17:36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질 정도로 멋진 곳이네요. 안타깝게도 돈이 없어서 지금은 갈 수 없지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35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04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376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9059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 6 file 2017.10.16 정다윤 20487
2017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10.16 김진 22298
성묘 질병 및 안전사고를 유의하는 방법 file 2017.10.16 김진 19874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25267
역사의 현장, 거북선에 오르다! 1 file 2017.10.16 황유정 21618
잠원나루축제 개최 file 2017.10.16 정수민 21025
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 '공동체'를 만나다 file 2017.10.16 박채연 24089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26027
이케아 2호점, 고양에 상륙...'고양 가구업자 위기' file 2017.10.16 이수현 20691
빛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file 2017.10.13 박현정 20611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30660
가을의 바닷바람이 부는 통영 2 file 2017.10.13 김동연 20211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9992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22890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23175
생명 사랑 밤길걷기-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1 file 2017.10.12 안수빈 24625
별이 빛나는 밤, 『솔빛관측회』에서 우주를 엿보다 file 2017.10.12 박광천 20208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23939
2017. 222년 만의 정조대왕의 효심의 길, 능 행차 재현 현장을 가다. file 2017.10.12 이지은 22054
가을꽃으로 물들은 2017 고양가을축제 1 file 2017.10.12 최나연 18299
진짜를 구별하여라!(위조지폐 구별) 1 2017.10.12 김건우 26779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31589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36519
571번째 한글날, 2017 한글큰문화잔치! file 2017.10.11 고선영 18325
신고리 5·6호기 설치에 관한 엇갈린 입장, 미래세대의 소리를 들어보다. file 2017.10.11 김해온 23866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42662
새로운 혁신 도전, 아이폰8 vs 혁신보단 안정성, 갤럭시 노트 8 2017.10.11 이지윤 22252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날갯짓을 위한 청소년들의 날갯짓 2 file 2017.10.11 노승민 21251
'바람의 손자' 이정후 신인상이 코앞에 file 2017.10.11 정윤선 24404
스마트 디바이스 쇼(KITAS) 2017, 모든 스마트 기기들을 한눈에! 2017.10.11 이유진 27436
울산광역시 숨은 골목길 찾기 - 똑딱길, 고복수 재즈길 file 2017.10.10 이가현 21668
교보교육재단, ‘백년을 잇는 포용의 리더십’ 성공적 마무리 file 2017.10.10 이태양 22615
서리풀 페스티벌, 서초인들의 축제의 현장으로 file 2017.10.10 천세연 20626
계속 발전하는 논산시, 그 끝은 어디인가 file 2017.10.10 윤우경 25373
[클래식 음악 소개] 쇤베르크 file 2017.10.10 김기현 27247
근대 이야기 속으로, 2017 군산 시간 여행 축제 file 2017.10.10 김나연 20926
보험업계의 뜨거운 바람, 블록체인 file 2017.10.10 이나현 19569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32848
할머니의 마음에도 광복이 올까요? 2 file 2017.10.09 최효설 20848
FTA의 장점과 단점 file 2017.10.09 최현정 60189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24680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22091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26752
새로운 팬들의 문화 '쌀 화환 기부' 2 2017.10.09 구다인 28552
軍과 함께하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1 2017.10.09 김혜원 28368
9월 28일~30일, '제17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 개최 ··· 총 167팀 참여 1 file 2017.10.09 이정수 25185
생수조차 의심해야 하는 시대 2 file 2017.10.09 문영진 211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