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경문고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하다.

by 5기박준형기자B posted Oct 02, 2017 Views 272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 22일 경문고등학교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학생들은 최저시급이 중소기업인 혹은 노동자에게 미칠 영향 등에 관해서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경영, 경제에 탐구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자율동아리로, 매월 시사 뉴스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토론한다. 오늘은 최저시급에 관한 이들의 뜨거운 토론 현장 속을 취재해 보았다. 현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시급 인상, 사회적으로 건전한 국민 경제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 생생한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의 그 토론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자율.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준형기자]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의 토론 시간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부원들 사이에서는 최저시급 1만 원 시대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 즉 최저시급의 가파른 인상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만한 어떠한 세부 정책이 준비돼있지 않다는 점이 대두되었다. 또한 자율동아리 부원들은 최저시급 1만 원 인상에 따른 피해를 가장 크게 볼 중소 상공인의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해 보았다. 부원 박시언 군은 '중소상인들이 최저시급 1만 원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일자리 위원회에서는 중소 상공인이 받을 충격을 대비해서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의 수단을 펼치겠다 했는데, 이로 인해서 인건비 추가 비용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로 몰릴 위기에 처한 중소 상공인의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해 보았다. 또한 부원 곽성환 군은 '겉으로 보기에는 최저시급 1만 원이라는 그 숫자가 우리를 사회 현상을 멀리 볼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최저임금 1만 원이라는 약속이 사회 속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정착되기 위해선 최저시급의 영향을 포괄할 수 있는 더 큰 정책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시급만을 올려서 노동자들을 도와준다고 하지 말고, 중소 상공인의 생산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최저시급을 1만 원으로 인상한다는 그 생각은 따뜻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최저시급이 1만 원으로 인상되면 사회적 약자 중 한 부류인 저 숙련 근로자의 고용이 더 어려워지도록 만들지는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 인상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하였다.

fbdaa7407790b86b271eecd3a692dbb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준형기자]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활동은 뜨거운 토론 열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부원 조영원 군은 '최저시급 인상에 대해서 따뜻한 시각, 차가운 시각 모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이와 같이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어떠한 현상을 고찰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고려해본 최저시급 인상이 단지 긍정적인 영향만을 가져온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최저시급 1만 원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면 일자리 구조조정 혹은 거래를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병행하면 사회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박준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8773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601699
한서고등학교, 제22회 밤샘 책 읽기 대회 개최 1 file 2017.10.26 강지현 18192
KH-VANK, 한글을 소리높여 외치다 file 2017.10.26 김세령 14510
Act Locally! 국제 노인의 날을 위한 첫 걸음. 2017.10.25 이유정 18167
특별한 선서식과 함께한 자양중학교의 해오름 한마당 1 2017.10.25 설다현 17908
미래 인재를 향한 발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세계로! file 2017.10.25 유채원 16084
덕원여고,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다. 2017.10.25 최세린 15292
한글로 바꾸기? 어렵지 않아요! file 2017.10.25 서유니 15673
학생 자치 대회, 대구 계성고등학교 모의 유엔 KAMUN을 파헤치다 file 2017.10.24 이광혁 20319
헤로도토스와 25일 file 2017.10.24 김민주 15098
캄보디아의 여름에서 느끼는 희열 2 file 2017.10.24 최지원 14230
세화여고 학생들의 일상을 찾아온 EU 대사단, EU goes to school file 2017.10.23 박수아 17692
인천하늘고의 경제경영동아리 CiPiE, 매일경제 청소년 경제캠퍼스를 가다! file 2017.10.23 김지나 17288
인천하늘고의 새로운 생활복! file 2017.10.23 김지나 25345
피땀눈물로 가득 한 대전대성고 헌혈활동 file 2017.10.19 성승민 19451
‘가을은 독서의 계절’ 작가와의 만남 개최 file 2017.10.19 서연미 15653
이현 중학교 S. T. A. R 시사 토론 동아리! 2 file 2017.10.19 최서진 17943
김해중앙여고 탐구 학습 발표 대회,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중앙인 이 될래요." file 2017.10.18 손단비 16353
울려라,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2017.10.17 배시은 14745
수세미 범벅 학교 file 2017.10.17 김현진 15368
"최고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선화예술고등학교 관현악 정기연주회 file 2017.10.16 김슬기 19723
책 한 권의 충격으로 시작된 좋은 거래, Better Deal 3 file 2017.10.16 김세란 17323
학생들의 행복한 아침을 응원합니다, 교내 아침맞이 행사 file 2017.10.16 양현진 17826
대련한국국제학교의 매주 토요일은 과학 실험하는 날! 2017.10.12 김지혜 16950
대구계성고등학교, 이반 데니소비치와 함께하는 특색있는 고전수업 file 2017.10.12 조지원 18921
청소년, 정치에 한 발 다가서다. 1 file 2017.10.12 석민서 16447
여학생들의 희로애락, 운동으로 느끼다! 1 file 2017.10.11 김국희 21278
해양 마이스터 고등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해양훈련 실시하다. 2 2017.10.11 임은영 20521
<김해 삼문고> ‘우리 학교 작은 소녀상 건립’, 여러분의 학교가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file 2017.10.11 김진선 31904
VANKS@ISDJ, 위안부에 대해 알리기 위해 거리에 나서다 2 file 2017.10.11 신유빈 18276
칭다오청운한국학교의 모의유엔 동아리,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다 2 file 2017.10.10 박연경 19629
충남외고,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 초청 특강 진행하다 file 2017.10.10 김미소 15155
경화여자고등학교의 심장, '경화 방송부'를 만나다! file 2017.10.10 장혜민 25304
아름다운 숙지인 ;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file 2017.10.09 정연 14961
울산중앙여고 반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10.09 최효설 17493
개성 고등학교 '앞으로 세계시민' 동아리, KOICA 미래세대 ODA리더 개발교육에 참여하다. file 2017.10.09 김성규 18118
김해임호고등학교, 군함도 배지 기부활동. file 2017.10.09 박민규 16003
혼자가 아닌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에 참여하다. 2 file 2017.10.09 송지현 18949
올 가을, 관현악반의 연주 들어보실래요? 1 2017.10.09 이도경 15378
Boys! be 덕인 us file 2017.10.02 김준형 17857
외고, 자사고 폐지. 이에 대한 당사자들의 생각은? 3 file 2017.10.02 김경민 17929
용인 흥덕고등학교, 대토론회를 통해 학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2017.10.02 이현지 17651
학생들의 사고력을 올려주는 색다른 독서 수업 file 2017.10.02 정보경 16344
경문고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하다. file 2017.10.02 박준형 27292
바른 역사의식,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1 file 2017.10.02 정재은 15605
굿네이버스와 개성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아동노동 근절 캠페일 '꿈찌' 만들기 프로젝트 3 2017.09.29 허지민 22798
광주여상의 이색적인 프로젝트, 감사노트 1 file 2017.09.29 양서희 19320
동대전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끼쟁이'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9.29 정서희 18332
[제4회] 남원서진여고, '다시 꽃이 되어' 연극하다! 1 2017.09.28 김연주 182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