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주 버스 개편 3주 째, 아직도 도민들은 혼란 속

by 5기박지영기자 posted Sep 21, 2017 Views 228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26일에 제주 버스가 전면 개편을 시행한 지 약 3주가 흘렀다. 대중교통의 이용을 높이고, 이용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행한 버스 개편이지만, 아직까지도 이용객들은 혼란 속에 있다.

  우선 이전에는 시내버스, 시외버스로 구분했던 버스가 출발과 도착을 제주 공항으로 하고 읍면 소재지 등 주요 정류장만 경유하는 급행버스, 도시의 마을버스처럼 시내 중심과 외곽 지역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통행량이 많은 대도로 장거리운행을 하는 간선버스, 관광지를 순환하는 관광지 순환 버스로 나뉘게 되었다. 그러면서 각각 버스에 따른 버스노선도 개편되었다.

  또한 차량이 너무 많아서 많이 밀리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버스 우선 차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버스 우선 차로제는 크게 중앙차로제와 가로변차로제로 나눌 수 있는데, 가로변 차로는 동 서광로, 도령로, 노형로이며 중앙 차로제는 중앙로, 공항로로 버스들이 좀 더 정확한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스 우선 차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는 단속 유예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에 모두 와이파이를 설치하여서 승객들이 원활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환승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버스 이용객들은 한 번에 바뀌 어버린 버스 대중교통 체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가장 불편한 점은 모두 바뀌어 버린 버스번호이다. 원래의 하나의 번호는 다른 번호로 바뀌었고, 심지어 예전에 같은 번호의 버스가 여러 번호로 나뉘기도 했다. 특히 시력이 안 좋은 노인들은 배 치해 놓은 시간표의 글씨가 너무 작아서 시간표조차 읽기에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런 여러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제주는 버스노선 안내 책자를 만들고, 안내하는 사람들을 버스 정류장에 배치하기도 했지만, 도민들은 아직도 바뀌어버린 버스번호와 매번 혼란을 겪는 중이다.

 도민들을 좀 더 편리하게 하고자 시행한 대중교통체제 개편이지만 하루빨리 편리한 체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금 겪는 불편들을 하나씩 개선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KakaoTalk_20170910_22394548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박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이현기자 2017.09.20 22:13
    제주도에 거주하시나봐요!
    저는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데 버스개편이 이루어진 이후로 집근처 정류장에서 학교교문바로 앞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생기기는 했는데 첫차시간이 너무 빠르고 게다가 배차간격도 너무 길지만 그 버스를 안타면 중간에 환승을 해야되서 눈물을 머금고 첫차를 타고 등교하고 있답니다ㅠㅠ
    같은 제주도민으로서 박지영기자님의 기사에 매우 공감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34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04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363
느티나무 가족봉사단이 꿈꾸는 함께 아름다운 세상 file 2017.09.26 오가연 21294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21470
'#셀피 나를_찍는_사람들' 하나의 해쉬태그로부터 예술이 되기까지 file 2017.09.26 오주연 23380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file 2017.09.26 홍도현 20074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힐 다잉체험기] file 2017.09.26 이승호 22990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보안! 「SSTF(Samsung Security Tech. Forum)」 개최 2017.09.26 안도현 23119
광주 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시인 박준,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1 file 2017.09.25 이세림 25640
여름아, 안녕 2017.09.25 함주연 19407
매력 덩어리, '스포츠 클라이밍' 1 file 2017.09.25 이예준 30379
금융과 기술의 결합, 로보어드바이저 file 2017.09.25 김나영 18089
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과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9.22 박광천 25873
갈색 지방,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1 file 2017.09.22 박광천 29155
제13회 경암 바이오유스캠프 file 2017.09.22 한제은 22249
가을, 책을 읽어볼까요? 6 file 2017.09.22 김수인 20104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그 멋과 열정 속으로 1 file 2017.09.22 김서영 24953
아파트 주민들, 고양이를 키우다 4 2017.09.22 유예은 20139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성공적으로 막을내리다. 1 file 2017.09.22 김가희 19599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25285
[우리 지역 행사] 제37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충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file 2017.09.21 유민상 26212
ASMR, 당신은 사용하시나요? 4 file 2017.09.21 안현진 24117
약(弱)팀에서 약(藥)팀으로! 롱주, 롤챔스 섬머 우승 file 2017.09.21 조윤지 25853
일본의 숨겨진 작은 제주도 1 file 2017.09.21 김하은 23901
논란의 중심에 선 생리대, 그 해결책은? 1 file 2017.09.21 주은비 21629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책이다! file 2017.09.21 홍수빈 24637
제주 버스 개편 3주 째, 아직도 도민들은 혼란 속 1 file 2017.09.21 박지영 22843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28334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 고르기 file 2017.09.21 박나린 24940
시중은행 환전 혜택 눈치게임 2017.09.21 이나현 21029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22450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21251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22336
IT 제품들의 향연,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9.20 이석준 23531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43320
의정부 정보도서관에 축제가 열렸다?! file 2017.09.20 이수연 17737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26079
청소년 화장실 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3 2017.09.20 윤만길 22780
생명사랑 밤길걷기, 함께하실래요? 1 2017.09.20 오다영 20162
왜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할까. 3 2017.09.20 박수지 21289
장애인가족 복지국가를 향하여,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file 2017.09.20 윤민지 19773
배려와 함께 맞은 버킹엄 궁전의 아침 2017.09.19 이현지 20068
과학이 쉽게 다가가는 공간 '서울시립과학관' 1 file 2017.09.19 표예진 28052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을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19 홍여준 21983
거제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저 터널이 만들어진 곳! 1 2017.09.19 김명빈 2523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1 2017.09.19 안진경 20601
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 강릉 독서대전 2 file 2017.09.19 이형섭 22217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22122
경기도 청소년들이 나눔을 체험하는 방법, 희망나눔Festival 2 file 2017.09.19 한채은 19587
우주를 체험하다, 대전시민천문대 2017.09.19 정민경 183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