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by 6기박환희기자 posted Aug 11, 2017 Views 168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캡처.PNG

*텅 빈 교실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환희 기자]


지난 3일 서울시 교육청은 2018년도 초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발 예정 인원을 최근 5년 동안의 평균치(877명)를 훨씬 밑도는 105명으로 발표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충북은 초등교원 선발을 전년도 대비 30%를 감축하였고 대구는 선발 인원을 4년째 줄이는 등 전국적으로 임용 인원을 줄이고 있다. 이는 교육대학교(교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진학 희망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절망적인 소식이었다.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고 있는 고등학생 박기훈 군은 이 발표를 듣고 '교대는 특수목적대학이기 때문에 회사 취직 등 열려있는 다른 길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임용을 대폭 줄이는 것은 교대생과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반발심을 일으킬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청의 교사 공급 조절의 실패이다. 그동안 임용 합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명예퇴직 신청도 예년보다 많이 줄어드는 등 교사 수의 변화가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교사의 공급이 필요 이상으로 많았다. 아직 발령 대기자가 4,000여 명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보아 이와 같은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임용 시험에 합격하고도 미발령인 상태로 3년이 지날 시 임용합격이 취소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문제 상황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명분으로 하여 저출산 문제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고려하지 않고 선발 인원을 대폭 늘렸고 그로 인해 생긴 시한폭탄이 올해 터지고 말았다. 현재 정부는 내년부터 1교실 2교사제를 시행하려는 등 여러 해결 방안을 생각하고 있으나 이 또한 장기적인 교원 수급계획을 세우지 않고 줄어들고 있는 TO를 늘리기 위한 임시방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의견 대립으로 인한 갈등과 학생들의 편애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으므로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환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05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분들은 얼마나 청천벽력같은 소식일까요.
    우리나라가 저출산인 만큼 직업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36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2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365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7067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13448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7291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4394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4319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6209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12995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5825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4526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5238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6185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5674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527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7437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8746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7351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8360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14141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6827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4201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6895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31175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5410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8820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4865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5694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20218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8704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6356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3893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23551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6106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3861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5262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5884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6838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22347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6168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6646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9491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14551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746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6735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4506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6592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4083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4598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129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