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by 5기홍동진기자 posted Aug 09, 2017 Views 202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804 기사작성 북러이란 제재안 의결.jpg

[이미지 제공=C-SPAN1,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25일 미국에서 러시아, 이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통합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지난달 27일 상원에서 찬성 98표와 반대 2표, 지난달 25일 하원에서 찬성 419표와 반대 3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 처리되었다. 먼저 각국에 대한 추가 제재가 어떠한 내용인지 알아보자.


러시아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이후, 여러 국가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 이번 추가 제재 법안(25일)의 내용은 신용확대 제한 (러시아 기업 불법 금융 행위 관련), 안보기관 및 에너지 기업의 협력 규제(미·러 간), 러시아 제재 완화 시 의회동의 규정 등 이다.


이란

이란도 마찬가지로 오래전부터 여러 국가로 부터 제재를 받아오고 있는 국가이다.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법안(25일)의 내용은 탄도미사일 개발 및 혁명수비대에 대한 제재, 무기금수조치 등 이다. 이와 같은 추가 제재의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對) 이란 정책의 재검토이다. 재검토의 결과, 이란이 미국과의 핵합의를 준수하고 있지만, 여전히 테러지원국 역할을 하고 있어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북한

세 국가 중 우리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북한의 추가 제재 법안(25일)의 내용은 어떤 것일까? 북한의 자금원과 연결된 원유 수입 봉쇄, 각국의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선박 운항 차단, 온라인 상품 거래 및 인터넷 도박 사이트 차단 등의 내용이다. 북한의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각국의 추가 제재 내용은 위와 같다. 그렇다면 각국이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러시아 '미·러 관계 해쳐... 보복 조치 있을 것'

26일 러시아 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법안을 제안한 사람들과 지지자들은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 전망을 심각히 해치는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러시아)는 이 조치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이미 여러 차례 말했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뜻을 존중해왔지만, 미국은 우리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란  '비례적 조치를 통한 보복'

25일 미국에서 삼국(러·이·북)에 대한 추가 제재 소식이 알려진 후, 알리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은 "비례적인 조치"를 통한 보복을 얘기했다. 라리자니 국회의장은 "미국의 추가제재 수위에 맞춘 대응법안을 만들어 헌법수호위원회 승인을 요청했다"라고 했으며, "미국의 모험주의적 테러조장 행위에 그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이란 모두 미국의 추가제재에 대한 '보복조치'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다.


북한  '우리에겐 안 통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4일?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 소동이 다른 나라들에는 통하겠는지 모르겠으나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삼국제재법안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반공화국 제재법 조작은 우리의 다발적이며 연발적인 핵 무력 고도화 조치에 질겁한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불과하다"라며 "걸핏하면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재법을 조작해내고 제재 몽둥이를 휘둘러대는 미국의 책동은 국제법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깡패 행위"라고 비난했다.



앞서 미국 상하원은 러시아 이란 북한 제재 법을 통과시켰고, 트럼프 대통령이 2일 법안에 서명하면서 공식 발효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지단 정치부=5기 홍동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8.11 17:13
    북한과 러시아, 이란의 통제 법안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북한의 경제적 고립이 더욱 심화 될 수록 언제까지 버틸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의 강행과 고집 때문에 죽어가는 북한 사람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추가 제재 통제 법안이 실행됨으로써 세 나라의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홍동진기자 2017.08.19 20:55
    관심과 댓글 그리고 유림기자님의 생각 감사합니다.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57
    국제적으로 악을 끼치는 국가는 불이익을 받는게 옳다고 봐요.
    공존하고 함께 살아나가는게 옳은 것이거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37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2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375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7068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13448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7291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4394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4319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6209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12996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5825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4526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5238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6186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5675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527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7437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8747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7352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8360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14141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6827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4202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6895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31176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5411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8820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4866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5694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20220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8705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6356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3893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23551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6107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3862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5263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5885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6838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22348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6168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6647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9491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14551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747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6736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4506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6592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4083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4598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129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