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울산 문현고등학교
[이미지 제공 = 문현고등학교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이 날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은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도 지역구 보건소와 협력하여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과연 청소년기 흡연은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청소년기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시기이고 세포, 조직 등이 성숙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흡연하게 되면 세포 손상이 더욱 커지게 되는데 이에 따른 폐 성장이 지연되고 폐 기능이 저하된다.
신체적으로는 니코틴 중독의 가능성이 크며 천식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또한,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큰 위험이 따른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한다는 말이 있는데, 전혀 검증되지 않은 루머이며 청소년기 성장 발육에 악영향을 준다.
신체적 영향을 제외하고도 정신적인 영향이 있는데, 청소년기 흡연은 우울증과도 관계가 깊고 청소년 자살에도 영향을 주며 지속적인 흡연으로 인해 니코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약물 중독에 걸릴 위험성 역시 크다.
담배는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정체성 확립에도 악영향을 주며 큰 위험요소들이 많다.
과연 당신은 담배를 피울 것인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서상겸기자]
저희 학교도 표어만들기나, 영상을 보는 등 금연 분위기 확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요. 정말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담배라는 마약에는 손을 안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