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by 5기정예진기자 posted Apr 01, 2017 Views 191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 수영 연맹의 비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2016년 5월 25일, 박태환 선수 측 관계자와 대한 수영 연맹의 관계자가 함께한 모임에서 김종 전 차관은 박태환 선수에게 "대한 체육회에서 인정하지 않으면 태환이한테 광고주가 붙지 않는다. 기업 스폰서 그런 거는 내가 약속해 줄 수 있다. 모교인 단국대 교수해야 할 것 아니냐. 그러니 리우 올림픽 출전을 포기해라'는 협박을 하였다.


하나둘 떠오른 대한 수영 연맹과 문화 체육관광부의 비리. 그 중심에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있었다.

지난 11월 30일 열린 문체부 장관 국정 조사에서 박영선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최 씨의 딸 정유라를 IOC 선수 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명망 있는 선수들을 제거했다는 의혹이 든다'고 밝혔다.


캡처.JPG

[이미지 제공 = 인스타그램 go_park_ th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그동안 박태환 선수의 선수 생활은 2014 아시안 게임 도핑 테스트 결과 이후 완전히 뒤바뀌었다. 박태환 선수는 VIP 전문 브로커 A 씨를 통해 병원을 안내받고 약 1년간 무료 진료를 받았지만 해당 병원 의사는 박태환 선수에게 네비도를 처방했다. 박태환 선수 측은 당시 의사에게 도핑테스트에 문제가 없냐고 수차례 물었지만 문제 되지 않는다며 안심 시킨 후 네비도를 처방하였다. 해당 주사를 투약한 수상 쩍은 의사가 앞서 밝힌 박태환 선수를 협박한 김종 전 차관, 최순실, 그리고 정유라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두려운 시간을 보낸 박태환 선수는 김종 전 차관과의 자리 이후 펑펑 눈물을 흘렸다. 태극기를 가운데에 높이 세우고 당당히 고개 들어 대한민국을 빛낸 올림픽 영웅을 고개 숙여 눈물 흘리게 한 대한 수영 연맹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반드시 그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또한 우리는?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지원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최선을 다하는?박태환 선수를 아낌없이 응원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예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주원기자 2017.04.03 18:00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이 기사를 계기로 더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더이상의 부정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4.04 11:42
    와 저런 비리가 있었다니 얼탱이가 없네요. :(
    박태환선수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
    6기박우빈기자 2017.04.06 23:44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이지만요.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여하는 이유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전하는 정신과 그 노력에 따른 보상이야말로 그들이 올림픽을 나가는 이유일 텐데, 이러한 이유가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무참히 짓밟힌다면 이것은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정주연기자 2017.04.08 23:56
    박태환 선수도 그렇고, 체조 선수인 손연재 선수도 그렇고...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말 실망했네요...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안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고선영기자 2017.04.13 23:39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이 굉장히 안타깝네요..
    앞으로는 부끄럽지않은 청렴한 사회가 되가기를 바라요
  • ?
    4기장서연기자 2017.04.15 12:27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ㅠㅠ 하루빨리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1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0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156
소중한 투표권, 국민들의 선택은? file 2017.04.23 민소은 14572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14369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13656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23039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13653
이제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file 2017.04.17 안유빈 14018
세계 곳곳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Remember Sewol' 1 file 2017.04.16 김채원 18588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4월 16일 file 2017.04.16 이지연 15285
박근혜,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었다. 덕분에 국민 대단합 이뤄.. 5 file 2017.04.16 이지연 19565
함께 지켜나가요, 소녀들의 평화 file 2017.04.16 김효림 15494
세월호 참사 3주년 기억식 2 file 2017.04.16 최다영 15463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7397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5342
[의혹검증] 세월호 인양 지연은 의도적일까···? 2 file 2017.04.15 김정모 18212
미국 의회 북한 돈줄 차단 시작 1 file 2017.04.12 조채은 15693
아베에게 닥친 커다란 위기, '아키에 스캔들' 2 file 2017.04.11 박우빈 16380
세월호 인양, 시민들의 생각은? 2 file 2017.04.10 김동현 14097
기억해야할 4월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 3 2017.04.10 고선영 16553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1 file 2017.04.09 양희원 15131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8330
대통령 후보,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7 file 2017.04.03 김민주 15486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5719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9151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8521
올바른 역사 교과서? 올(ALL)바르지 않은 역사 교과서!! 2 file 2017.03.31 전은지 15342
사라져야 할 권력 남용 5 file 2017.03.31 전원정 19358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7403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7693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5816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7088
국정교과서, 앞으로의 운명은? 2 file 2017.03.27 유희은 14032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13444
끝나지 않는 '금수저 선생님' 채용 논란, 그와 맞선 한 교사의 용기 있는 발언 2 file 2017.03.27 최서영 22510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14797
기획보도-탄핵 소추부터 파면까지 1. 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안 1부 2 file 2017.03.27 선종민 16676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7956
[우리 외교는 지금: 시리즈] ① THAAD 논쟁부터 배치까지 2 2017.03.26 홍수민 18884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14668
AI 사태 100일 째, 아직도 끝나지 않은 AI(조류 인플루엔자) 1 file 2017.03.26 윤정원 14703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5040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14609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1 file 2017.03.26 구성모 14214
광화문에 나온 청소년들, 그들은 누구인가? 2 2017.03.26 민병찬 14339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14563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4575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15898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29915
국민의당 호남경선 안철수 압도적 승리 file 2017.03.25 김주영 166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