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행보

by 4기윤희수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38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6년 12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발의되었다. 2016년 12월 9일 국회 본 회의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 되었으며 대통령 권한이 정지되었다. 그리고 이번 2017년 3월 10일 헌법 재판소에서 전원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 제 84조에 의해 보장받고 있었던 불소추특권이 사라지게 된다. 불소추특권이란 대통령은 재직 기간 중 헌법 제 84조에 의해 내란, 외환의 죄 이외의 범죄에 대하여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을 것을 보장하는 권리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 범죄 공모 혐의로 인한 앞선 검찰 조사 때 불소추특권으로 기소를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탄핵을 당하고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박탈당한 현재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 및 소환에 성실히 응해야만 한다.


1992년 브라질의 대통령인 페르난두 콜로르 지멜루는 내무부 예산을 부당 사취한 혐의와 독재로 인한 국민들의 원성으로 인해 탄핵 당했다. 그 후 법원으로부터 뇌물 수수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을 받고 2006년 상원의원에 선출되었다. 2004년 리투아니아의 대통령 롤란다스 팍사스는 러시아 마피아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고 국가 기밀 누설 및 권력 남용에 관한 혐의로 탄핵 당했다. 하지만 그 역시도 탄핵 후 질서와 정의당 당수직에 복귀하여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4기 윤희수기자]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며 광화문에서 촛불 시위를 벌였다. 위의 사진은 2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후 진행된 촛불집회의 사진이다. 집회 당시 촛불집회 참여 시민은 인터뷰 중 “명백한 잘못이니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국민들의 요구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번 2017년 3월 10일 탄핵 당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절차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민심을 잃어 탄핵을 당했는데 다시 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브라질과 라투아니아의 두 대통령들과 달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은 끝까지 검찰수사 결과에 관심을 잃지 않아야 하며 다음 제 19대 대통령 선거인 2017년 5월 9일에 현명한 선택을 내려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윤희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민서기자 2017.03.25 22:27
    기사를 보고 나니까 박 전 대통령 탄핵이후에도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수사가 흐지부지 되지 않고 성실히 진행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18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06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168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4720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14544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4635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4203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7103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7744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5545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4010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4078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14078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14852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7062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이 타협하여 찾은 진실, 미래에도 함께하길... file 2017.03.25 김재원 14330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9098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5033
미국과 중국의 총알 없는 전쟁 file 2017.03.24 김미성 14555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3630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행보 1 file 2017.03.24 윤희수 13897
세월호 인양, 현재 상황과 의혹들 1 file 2017.03.24 민병찬 15530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file 2017.03.24 장채린 14454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6245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22052
이화여대 총장 선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2 file 2017.03.23 박하연 14829
잊혀지지 않을 참사, 세월호 참사 3주년을 앞두고 되짚어 보는 팽목항의 비극 3 file 2017.03.23 박아영 16526
대학교 군기문화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가? 6 file 2017.03.23 박민서 18927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3502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13104
꺼지지 않는 촛불들이 가져온 승리 file 2017.03.22 김예찬 13861
사드, 그리고 각국의 시각 3 file 2017.03.22 김규리 15443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16090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23921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13439
국민을 위한 공약제안 '대선공약 더불어 온라인 국민제안' file 2017.03.22 박천진 14332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13267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15092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6656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14215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5011
세월호 인양작업... 또 다시 지연 2017.03.21 황서영 13199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5842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4929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3877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20965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7872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7292
“사람이 다스리지 말고 법이 다스리게 하라” 1 file 2017.03.20 이윤영 15190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12788
청소년들, 사드(THAAD)를 어떻게 생각할까? 1 file 2017.03.20 4기이예인기자 145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