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by 4기양수빈기자 posted Mar 11, 2017 Views 154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당나라 시절, 동서 9.5km, 남북 8.5km의 규모에 인구 100만이 넘는 대성곽 도시를 이루어 서방(西方)에까지도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도시, 시안을 작년 10월, 배낭을 메고 훌쩍 떠나보았다.


20151006_170831.jpg

장안(長安)으로도 불리던 진나라 수도 시안(西安)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

[사진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양수빈 기자]



 산동성 옌타이(烟台)에서 산시성 시안(西安)까지 24시간에 걸쳐 기차를 타고 다녀왔다. 4박 5일의 일정에 24시간이라는 이동 시간, 그에 비해 짧은 시안에서의 시간은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종루, 화청지, 병마용갱, 회족거리 등, 여러 곳을 둘러봤지만 관광지끼리 모여 있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시안하면 병마용갱과 화청지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이 두 곳은 매우 유명한데, 화청지는 명성에 걸맞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워 차마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병마용갱은 기대에 못 미쳐 살짝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 줄을 서는 시간이 길어졌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들어간 갱에는 병마용보다 사람이 더 많아 제대로 된 구경을 하기 힘들었다.


 4박5일의 일정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로 종루와 성벽이었다. 종루는 회족거리로 가는 길에 있어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낮에 본 종루와 밤에 본 종루는 매우 달랐다. 낮에는 수수한 매력이 있어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청순한 느낌이 들었지만, 밤에 본 종루는 조명에 휩싸여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또, 성벽에 올라가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둘러본 성벽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성벽위에서 오래된 듯 한 집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한국의 기와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1470552224507.jpeg

밤의 종루 뒷모습

[사진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양수빈기자]



 책이나 텔레비전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시안과 직접 걸어보고, 느껴보고, 맛본 시안은 정말 달랐다. 용기를 내어 떠난 여행, 그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과 추억들은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시안 여행,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 = 4기 양수빈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규기자 2017.03.15 20:45
    저도 TV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시안을 접해보았는데요 이렇게 글로 접하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시안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과 함께 가보고싶네요. 병마용에대해 궁금한데 사람이 많다고 하니.. 그래도 꼭 한 번 보고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JMV 2017.03.28 12:24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중국에 거주중인데 덕분에 좋은 소식과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6128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3290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76821
WBC 개최국 한국, 1라운드 탈락 확정...한국야구의 현주소는? 3 file 2017.03.12 하재우 14159
‘지혜, 사랑, 장수’ 이 모든 세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 1 file 2017.03.12 최현정 16213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2 2017.03.11 양수빈 15455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20693
송도에서 함께하는 열린 콘서트,클럽 캐백수 오픈마이크! 1 file 2017.03.10 최찬영 15146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22504
유기견들에게는 세상이 바뀌는 캠페인,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7 2017.03.09 박세진 18016
[MBN Y FORUM]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2 file 2017.03.09 고주연 17416
사람들의 냉랭한 인간관계, 더불어 일어나는 소통문제 3 file 2017.03.09 김나림 15012
핵발전소! 이제 그만! 5 file 2017.03.09 오지석 14725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2565
밤이 밝은 도시 홍콩 (관광 취재) 2 file 2017.03.08 남현우 18033
세상을 바꾸는 도전, 영 메이커! 2 file 2017.03.07 이윤정 18327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1인 미디어' 5 file 2017.03.06 안자은 20326
폐건물이 청춘들의 아지트로 탈바꿈하다 ‘청춘 창고’ 3 file 2017.03.06 이소명 29096
청소년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서 만나다! 4 2017.03.06 최정원 16208
GIST 전성찬 교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준침습성 뇌 전기 자극' 효과 입증 2 file 2017.03.05 임오령 17485
안용복 장군 도일선 전시관 개관식 2 file 2017.03.05 양다운 15670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배우들 한국으로 월드투어 오다 4 file 2017.03.05 옥승영 16007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19894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21957
대한 독립의 함성, 부산 동구에서 울려 퍼지다 file 2017.03.05 유승빈 14774
대구 시민들의 외침, '시민열정, 희망으로 피어나다!' 2017.03.05 오지은 15379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2017.03.05 신승주 16338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제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1 file 2017.03.04 김예진 18243
[MBN Y Forum] 불가능을 잊고 즐겼던 2017 MBN Y Forum 2 file 2017.03.04 박수연 16228
"친구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돼요..." 6 file 2017.03.04 신예진 15128
무한도전 7주간 결방 예능계 새 바람 불까? file 2017.03.04 이아현 15663
포켓몬 GO, 흥행 유지에 성곡할 수 있을까? 2 file 2017.03.04 최유석 14712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9420
천사가 될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방법? 10 2017.03.03 하영서 17531
만해 한용운의 혼을 담다, 전국만해백일장 3 file 2017.03.03 오시연 15267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3880
아~ 3.1절 서대문형무소를 태극기로 물들이다! 1 file 2017.03.03 김지민 17756
제6회 어린 연어 보내기 생태체험 행사 1 2017.03.02 정승훈 14763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2017] file 2017.03.02 이서은 14840
소아암 환아들에게 자신감을 기부해주세요. 7 file 2017.03.02 박미소 18014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9874
이색 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소개합니다. 6 file 2017.03.01 임성은 17029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6978
'포켓몬 고'안전불감증, 이대로 괜찮은가 7 file 2017.03.01 성유진 16217
즐기세요! 도전하세요! 상상하세요! 꿈을 펼치세요! 3 file 2017.03.01 유림 14955
책나눔터가 뭔지 알아? 4 file 2017.03.01 김경민 16029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5449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 세상에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1 file 2017.03.01 이윤희 18185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19809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file 2017.03.01 박효주 16525
시대의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었던 저항시인, 윤동주 2 file 2017.03.01 최은희 168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