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쉽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죽공예!

by 4기김다정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225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가죽공예'하면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래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고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래서 직접 체험해 본 '가죽공예'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위 사진은 전주 한옥마을 근처의 한 가죽공예 카페의 쇼케이스에 전시된 완성품들이다. 모두 소가죽으로 수 조작된 것들인데, 이 중에서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을 골라서 직접 만들 수 있고 이니셜도 넣을 수 있다. 지갑, 클러치, 키 링, 가방, 팔찌, 파우치, 여권케이스 등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는데, 필자는 가장 쉬운 팔찌를 만들어봤다. 우선 팔찌를 만들려면 저 빨간 통에 있는 가죽끈 중에 마음에 드는 색과 재질을 고른다.


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위 사진은 전체적인 제작 과정. 처음 오거나 정보가 없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다. 가죽을 고르고 계산을 하면 사장님께서 공구를 꺼내 와서 직접 제작 과정을 설명해주신다.


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먼저 손목에 가죽을 대보고 길이에 맞게 잘라준다. 사진엔 안 나왔지만 저 칼을 올리고 망치로 세게 치면 잘린다.


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그리고 테두리를 라운드 모양으로 위 방법과 같게 잘라주고 버튼을 붙일 구멍을 뚫어준다. 여기에서도 저 도구 위에 망치를 놓고 세게 두드린다.


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위에 모든 과정들을 마치면 이런 모양이 된다.


6-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거의 완성되었는데, 테두리 부분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단면 마감을 해준다. 사장님께서 여기에 쓰이는 풀은 천연재료라서 손에 묻어도 상관없다고 하셨다.



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매끄러워진 팔찌에, 이니셜의 위치와 문구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생략 가능)

문구는 흰색, 은색, 금색, 검은색 중에 고를 수 있다.

사장님께 저 기계의 원리에 대해서 여쭤보니 열과 압력을 이용한 것이라고 답변해주셨다.


8-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이렇게 팔찌에 이름이 새겨졌고, 다음은 팔찌를 착용할 수 있게 버튼을 고른다. 버튼은 은색, 금색, 검은색, 청동색 중에 고를 수 있다.


9-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버튼을 부착시키는 기계도 옆에 있었다. 아마 이 기계도 열과 압력을 이용한 것이라고 추측된다.


1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버튼을 부착하여 완성된 팔찌의 착용샷.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아서 만들기 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준다. 이니셜을 새겨 의미 있고 특별한 자신만의 가죽공예품을 만들거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주기자 2017.02.22 20:04
    오 가죽 공예라는 건 처음 들어보는데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전은서기자 2017.02.22 20:50
    가죽이라서 딱딱하고 어두운 작품이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읽으면서 그런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었어요! 공예품 너무 예쁘고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 ?
    4기최진혜기자 2017.02.22 21:07
    저도 가죽 공예라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많이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저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당. 좋은 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88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63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933
말 많은 WBC,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2.22 최민주 20284
명품, 왜 사요? 6 file 2017.02.22 박솔향 20566
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2.22 최찬영 22477
삼척의 큰 자산, 가람영화관 3 file 2017.02.22 정유진 23485
쉽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죽공예! 3 2017.02.22 김다정 22501
2017 정유년,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는 과연 무엇일까 4 file 2017.02.22 고은빈 24713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무엇을 위한 비난인가 1 file 2017.02.22 이세림 24068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8 2017.02.22 최영 28278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을 만들다!! 4 file 2017.02.22 유주영 20955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청소년들, 남양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1 file 2017.02.22 정현지 22830
책읽어주는 언니오빠와 함께 알아가는 책 읽는 즐거움 1 file 2017.02.22 곽문주 21410
사라져가는 비디오 대여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돌아오다 13 file 2017.02.21 백지웅 22015
영주시, 고교생과 함께 관사골 활성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추진해 5 file 2017.02.21 박한나 22924
영상편집의 꽃, CG(Computer Graphics) 17 file 2017.02.21 오지현 23407
기억하자 0214 4 2017.02.21 이유정 19565
정월대보름, 전주 박물관에서 즐겨요 8 file 2017.02.21 김수인 18144
쓰레기 산으로 가려진 아이들의 밝은 웃음, 필리핀의 란필 지역에 가다 18 file 2017.02.21 이지안(이소미) 25198
게임과 만화마니아들은 다모여라~!. "코믹월드" 7 file 2017.02.21 전현동 21505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B1A4 팬클럽 BANA 12 file 2017.02.21 이다정 19988
초심잃은 기념일, 누구를 위한 것인가? 9 2017.02.21 김영은 23145
일명 '픽미 세대'의 살아남기 경쟁 속 희망 '청년창업 지원정책' 11 file 2017.02.21 이현주 28734
3.1일 민족의 고귀한 숨결 5 file 2017.02.21 김윤서 16893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23326
뜨겁던 1990년대를 엿보다, 슈퍼소닉 3 file 2017.02.21 최윤정 18625
동해안과 일부 경북 건조특보…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법은? 5 file 2017.02.21 한예진 18913
제 2, 제 3의 유관순을 찾아서... 제 16회 유관순 횃불상 워크숍 4 file 2017.02.21 강인주 18423
2월 14일 날은? 4 file 2017.02.21 김소은 17613
진정한 국경일의 의미, 역사로 찾자! 4 file 2017.02.21 정채린 20492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23460
촛불집회의 숨은 공신, 자원봉사자 6 file 2017.02.21 유림 20848
백화점의 유혹, 이 모든 것이 상술? 7 file 2017.02.21 이종은 20124
고요와 휴식의 낙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file 2017.02.21 박형근 27645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30811
이심전심 수학콘서트로 학생들과 공감한 EBS 2 file 2017.02.20 정윤서 27213
딥 러닝, 알파고의 천재적인 실력의 비밀? 4 file 2017.02.20 강상윤 22375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37062
일본 생활 문화를 엿보다 4 file 2017.02.20 장지민 22786
Ch?c m?ng n?m m?i! -베트남 다낭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7 file 2017.02.20 김량원 25106
k-pop 시장, 이젠 편의점까지? 7 2017.02.20 전예인 20110
평창동계올림픽 G-1, K-드라마 페스타 in 평창 행사 개최 1 file 2017.02.20 고주연 26198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21691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40724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한 사람이 낳은 비극, '라플라스의 마녀' 9 file 2017.02.20 정지윤 22910
수지구청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11 file 2017.02.20 이호균 23440
2월 20일, 무명의 기념일에서 유명의 기념일로 4 file 2017.02.20 조수민 20117
인문학을 두드리다, 인디고 서원 4 file 2017.02.20 오세민 21676
[MBN Y 포럼] 당신은 꿈이 있나요? 1 file 2017.02.20 임수연 17703
블락비와 함께한 "BEEUTIFUL" 했던 3시간 4 file 2017.02.20 박하연 201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