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원은 소비자를 더욱 보호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1960년대 이후 급속한 성장과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고 이런 과정에서 불량상품이나 각종 결함상품 등이 생겨 소비자 불만이나 피해가 크게 발생되었다. 따라서 이런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들을 보호하고자 1987년 한국 소비자원을 세우게 된다. 한국 소비자원의 주요 역할로는 ①소비자 권익 관련 제도와 정책의 연구 및 건의 ②물품,용역의 규격.품질.안전성 등에 관한 시험검사 및 거래조건,방법에 대한 조사.분석 ③소비자의 권익증진.안전 및 소비생활 향상을 위한 정보의 수집.제공 및 국제협력 ④소비자의 권익증진.안전 및 능력개발과 관련된 교육.홍보 및 방송사업 ⑤소비자 불만처리 및 피해구제 ⑥소비자 권익증진 및 소비생활 합리화를 위한 종합적인 조사.연구 ⑦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비자 권익증진과 관련하여 의뢰한 조사 등의 업무 등이 있다.
그럼 공정거래 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공정위는 준사법기관으로써 대기업 집단의 경제력 집중 폐해, 불공정 행위제재 등 기업과 관련된 업무를 한다. 반면 한국 소비자원은 공정위의 산하기관으로 일반 소비자에 대하여 일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김나림 기자ⓒ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한국 소비자원 홈페이지(http://www.kca.go.kr/index.do)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피해 상담과 구제활동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홈페이지>피해구제사례>피해구제정보>품목별 피해구제사례'에서는 소비자들이 관련 품목에 문의나 질문을 하면 직접 답변들을 달아줌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국번없이 1372에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3기 김나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