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by 3기김나연기자 posted Sep 25, 2016 Views 293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 14~16일 추석을 맞이하여 3일간의 연휴를 지내었다. 추석이란 음력 8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추석은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등이라고도 하는데 이중 우리가 자주 들을 수 있는 가위나 한가위는 순수한 우리말로 얘기하는 추석의 이름이다. 추석은 신라시대에서부터 세시명절로 자리 잡아 고려에서 또한 9대 속절에 포함되어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추석을 포함한 풍속이 농경의례로 농사와 직결되어 있었는데 농사보다 공업이 중심이 되면서 추석의 전통적인 성질이 축소되었다. 그럼에도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어 오늘까지 큰 명절로 지내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가정에선 확연히 추석을 지내오는 모습들이 변하고 있다. 추석의 명절식인 송편을 빚어 먹는 모습이나 강강술래, 줄다리기, 가마싸움, 닭싸움 등의 놀이를 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차례상 문화는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유교식 차례를 지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통적인 차례를 지내지 않고 조율이시와 같은 차례 상의 규정을 지키는 대신 생전 어르신들이 좋아하셨던 바나나, 피자, 치킨 등의 인스턴트 음식이나 수입과일을 차례상에 올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사이버 제사상, 사이버 차례 등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명절을 보내는 가정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예전과 오늘날의 명절이 달라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명절을 받아들이는 인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과 같은 명절을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도 하지만 바쁜 일상 속 맞이하는 연휴에 가족들, 혹은 친구들이나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명절로 인한 연휴를 좀 더 실용적이게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명절의 모습은 예전과 점점 달라지고 있다.

CYMERA_20160925_191329.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3기 김나연기자>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3기 김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은아기자 2016.09.29 07:45
    시대에 따라 우리나라 명절인 추석도 많이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제 생각보다 더 다양하게 추석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기사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요즘 개념의 추석 연휴란 꿀 같은 시간이 아닐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601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054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2148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21371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21517
아시아의 친구들에서 찾은 한국어 교실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9.25 이의진 23432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31129
[현장취재] 여수국제청소년축제 - 여자도를 다녀오다 file 2016.09.25 전채영 20855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20066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9323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22920
애드블록, 소비자의 권리 보호인가 웹사이트의 권리 침해인가 1 file 2016.09.25 유한나 22687
대한민국 힙합 열풍 속 힙합 꿈나무의 도전, 래퍼 Johny Kwony! 1 file 2016.09.25 신재윤 27570
불타는 주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서울의 밤을 즐기다 file 2016.09.25 이소민 23012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23520
모로코에서의 특별한 10일 file 2016.09.24 변지원 20961
두산베어스,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file 2016.09.24 김나림 21713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24238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지역청소년대상 캠페인준비에 나서 file 2016.09.23 김용훈 21973
대한민국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 개최 file 2016.09.22 박성수 19653
아는 만큼 즐기는 추석 2 file 2016.09.22 이민정 22288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file 2016.09.20 최우석 24291
유엔 세계 평화의 날, 제주에서 성대하게 열리다 file 2016.09.20 임주연 24529
만해의 숭고한 정신, '2016 만해축전'에 가다 file 2016.09.19 김민서 17349
'세계 차 없는 날', 다 함께 실천해봐요! 2 file 2016.09.19 오시연 23167
2016년, 세계의 여름을 돌아보자 1 file 2016.09.18 김초영 19931
추석 연휴 뒤, '명절 증후군' 극복법 1 file 2016.09.17 김혜린 22846
새로운 iOS를 소개합니다! file 2016.09.17 권용욱 19195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인천광역시 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 file 2016.09.16 최윤철 26972
세상을 알리는 새로운 눈이 되다, 로이터 사진전 2 file 2016.09.15 민원영 22605
제 16회 부천 복사골 청소년 예술제 개최 file 2016.09.14 백재원 22680
[ 청소년 + 정치 ] 1000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들 ?! file 2016.09.12 황지연 18732
[ T I F Y 특집 ] 티파이와 함께한 냠냠축제, 행복을 전달하는 마을행사 ! 2 file 2016.09.05 황지연 22869
청소년들의 꿈의 실현, <배우의 꿈>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1 file 2016.09.04 임하늘 22082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23667
서울 북 페스티벌, 이번엔 로봇이다!! file 2016.09.03 박성우 22959
[ T I F Y 특집 ] 서대문구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요리로 봉사를 실천하다 1 file 2016.09.01 황지연 24844
우리가 북촌을 지켜야 할 수많은 이유 file 2016.08.31 김형석 20007
기다려도 오지않는 엠블런스 1 file 2016.08.30 최호진 21959
한국철도시설공단, KR 홍보대사, KR SNS 레일싱어, 청소년 홍보대사 합동 워크숍 개최 file 2016.08.30 박성수 23856
서문시장야시장, 밤까지 식지않은 열기를 이겨낼 방법! 1 2016.08.26 서지민 21749
궁극의 자유를 향해 2 file 2016.08.26 김민아 18609
계속 되는 무더위, 도대체 언제까지? 1 file 2016.08.26 지예슬 20384
부르카와 부르키니로 생각해보는 진짜 존중 1 file 2016.08.25 한서경 22175
웃음짓는 청년상인, 살아나는 전통시장 1 file 2016.08.25 류지석 20282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에 가다 1 file 2016.08.25 양소정 24182
서울도서관! 지식과 정보를 전해준다. 1 file 2016.08.25 강기병 20120
무더운 날씨 속 과거 '석탄' file 2016.08.25 김민지 22418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21878
유럽여행 이젠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 file 2016.08.25 김규리 21828
새학기 시작,해돋이 명소 강원도로 떠나요! file 2016.08.25 김은비 226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