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경남대학교에서는 KT&G가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3’가 개최됐다. 이 축제는 올해 4번째를 맞이한 대학생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학생기자 문정호]

상상유니브 집현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500여 명의 사람들이 방문했다.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결선부대와 가수 김나영, HYNN(박혜원)의 무대도 볼 수 있었다. 처음 행사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푸드존과 게임존, 포토존 등의 부스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이벤트존에서는 무료로 웰컴드링크인 무알콜 맥주를 받을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학생기자 문정호]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학생기자 문정호]

본 공연은 6시부터 진행되었다. 먼저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김나영의 공연이 진행됐다. 그 후 랩, 밴드, 보컬로 나누어 결선 무대를 시작했다. 

심사위원으로 짙은, 미스티, 차붐이 참여하였다. 결선부대는 치열한 경쟁 때문인지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됐다. 먼저 미묘, 멋진남자 신창하, 케이던스가 랩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뒤를 이어 바시티, 녹슨밴드가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박세현, Betti blue, 온민, LN, 수이아의 노래로 결선 무대는 마무리됐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학생기자 문정호]

결선 무대가 끝난 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멋진 랩을 보여주었던 케이던스가 우수상은 감미로운 노래를 했던 Betti blue가 우수상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미묘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케이던스의 앵콜무대와 두 번째 스페셜 게스트인 가수 HYNN(박혜원)의 무대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뮤지션들의 창창하고 밝은 미래가 예상된다. 상상유니브 측은 "평균 행사규모를 200~300명 정도 생각했는데 그보다 훨씬 많은 2500명가량의 인원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대학생기자 문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