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by 4기손수정기자 posted Jun 25, 2017 Views 89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포털사이트에 야당을 치면 연관 검색어로 '야당 발목 잡기'가 나올 만큼 최근 야당의 태도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단연 인사청문회라고 할 수 있다. 야당 측에서는 국정 운영에 걸맞은 인사를 발탁하기 위해서라는 입장을 표했지만, 국민 여론에서 찬성이 반대의 2배 가까이 나오는 인사 후보자에 대해 무조건식 반대를 외치는 야당의 태도에 분노를 느낀 국민들 사이에서는 '국민 대 야당' '이게 다 야당 때문이야' 와 같은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이 주장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인사 배제 원칙이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걸 빌미 삼아 후보자 검증에 관련 없는 자료까지 들먹이며 꼬투리를 잡거나 수준 낮은 질문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어떻게든 낙마시키겠다는 의지로 밖에 보이지가 않았다.

두 번째는 추경 예산안이다.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시정연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 중 자유한국당은 추경예산 합의 불가론을 내세웠고, 이에 여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합의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국민의당 측에서 자유한국당과도 협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어느 쪽이든 어렵게 돼버린 상태이다. 이러한 야당의 발목 잡기 공세에 민주당 제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여당의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무책임한 처사라며 비판했다.



432067_404144_5133.jpg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이지영 기자. 출처 밝힐시 사용 허가 받음]



국정 공백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되어 아직까지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루빨리 안정기로 접어들어 나라 안팎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판에 야당은 민생 문제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추경 예산안까지 질질 끌고 있다. 이런 야당의 태도를 마치 정의로운 반대인 마냥 논조를 몰아가는 언론에도 문제가 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자리이고, 그들이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 문자폭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시간에 정부와의 협치를 서두르는 것이 올바른 처사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손수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876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726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1175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9112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072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676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8542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921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278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078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4645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0431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5130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514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0761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510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1509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3408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7855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3282
돌고래들의 권리는 안녕합니까? 13 file 2016.02.22 김승겸 16252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6798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560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255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file 2018.04.16 최운비 11036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305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1076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9897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3 2017.04.28 유현지 10408
독도, 기억해야 할 우리의 땅 2017.10.25 김민영 11049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87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94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2261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563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5441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387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619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369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077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445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349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808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8934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9964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15534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2590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9056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0867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002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5687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4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