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by 4기김지환기자 posted Feb 13, 2017 Views 172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몇 년사에 사이버공격 관련 사건이 급 속도로 증가하였다. 한 눈 파는 사이에 개인정보들이 돈에 사고 팔린다. 개인정보를 거래하던 시장이 붕괴됨으로 인해 랜섬웨어 해킹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6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기업들이 정보침해 사고를 당한 유형으로 가장 많은 것이 스파이웨어였고, 그 뒤를 랜섬웨어가 이었다. 랜섬웨어란 컴퓨터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파일 등을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만든 후 돈을 보내주면 해독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에 의하면 피해자 신고건수가 2015 2678건에서 작년 3255건으로 1.2배 증가했다. 신고건수가 증가한 만큼 공격 유형도 지난해 16가지로 전년보다 2배가 늘었다. 작년 랜섬웨어로 인해 해커들에게 지급된 총 비트코인 금액이 약 10억달로(11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13만명이 감염되고, 3000억원 정도의 피해를 보았다고한다.

대부분 웹으로 감염이 된다. 이메일을 통해 기업의 거래처나 개인 일로 속여 주소나 첨부파일을 첨부해서 유도를 한다. 접속 된 컴퓨터는 프로그램이 실행되서 잠복하다가 나타난다. 혹은 토렌트 파일이나 감염된 APK 파일, 스트리밍 동영상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c82178da78aa97f6d11c3036410318d7.JPG

[ 받은 자료에 의해 직접 제작한 이미지]

최근에는 무료로 랜섬웨어를 제작부터 유포,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서비스도 생겼다. ‘사탄(satan)’ 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위험성이 크다. 단지 랜섬웨어에 걸린 피해자가 지급하는 금액의 30%만 수수료로 내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크립토믹스 랜섬웨어의 변종 형태인 크립토실드가 발견 되면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크립토실드 랜섬웨어는 사용자 PC에 존재하는 파일이 ROT-13 암호화 방식으로 파일 이름을 알아보지 못하게 바꾸고 확장자명 ‘CRYPTOSHIELD’ 를 추가한다. 암호화가 완료 되면 메모리 오류라는 거짓 정보 창을 띄우고 사용자가 확인 버튼을 누를 시 랜섬웨어 감염 노트를 보여준다. 그 후 볼륨 쉐도우 복사본을 지워 복구 지점을 없애면서 오직 해커만이 복구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한다.

  작년 말과 올해 초에는 미국 워싱턴 D.C 경찰 CCTV,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기관도 랜섬웨어에 공격을 당해 피해를 입었다. 감시 목적으로 설치한 187대 네트워크 디지털 영상기록 장치 중 123대가 2가지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1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기록들이 녹화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블랙프라이데이에 샌프란시스코의 대중교통 기관의 시스템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기차역 티켓팅 시스템과 도시 버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다운됐다고 한다. 7 3천 달러를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2
일 후 시스템이 거의 다 복원 되었으며 고객정보나 교통 정보도 안전하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 했다. 다행히 2개의 사례 모두 큰 피해 없이 안전하게 복원되고, 교체 했다는 점에서 좋은 부분이지만, 더더욱 고도화 되어가는 랜섬웨어 서비스 시장에 대처할 수 있는 대책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주의를 각별히 할 필요가 있다. 의심되거나 걸렸다면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 (www.rancert.com)에 신고를 해서 조취를 취해야한다. 사용자들을 위해 무료 툴을 제공하기도 하니 해당 되는 랜섬웨어가 걸렸다면 사용하여 해결 했으면 한다.

무료 툴 제공 사이트 :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 idx=53253&kind=4
[자료제공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김지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현기자 2017.02.15 11:56
    이런 범죄가 점점 늘어나서 걱정이네요....ㅠㅠ 문자하나도 조심해야 되겠어요..!!
    기사 잘보고 갑니다~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29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79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742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060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673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8541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917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273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075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4644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0422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5123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506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0756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506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1503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3402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7850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3276
돌고래들의 권리는 안녕합니까? 13 file 2016.02.22 김승겸 16246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6786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557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252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file 2018.04.16 최운비 11032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300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1046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9892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3 2017.04.28 유현지 10405
독도, 기억해야 할 우리의 땅 2017.10.25 김민영 11044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85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91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2258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559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5438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380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617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364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070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442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346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801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8930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9961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15532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2588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9054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0864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7998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5678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411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3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