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by 8기노영석기자 posted Dec 11, 2018 Views 91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소화기 10년 이상 사용 시 불량률 50% 넘어

- 그럼에도 사설 기관심지어는 학교까지 소화기 사실상 방치해

- 아직도 남아있는 안전불감증


안전에 대한 주의 의무를 느끼지 못하는 위험한 현상, ‘안전불감증’. 안전불감증은 여러 사고를 야기하는 상황이고그중 화재가 하나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2018년 10월 이후에만 안전불감증으로 대한송유관공사 고양저유소 화재 사고,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수원 골든플라자 화재 사고 등 여러 대형 화재 사고들이 발생한 상태이다.


다행히도 연달아 발생한 화재로 초기 화재 진압에 가장 효과적인 분말 소화기의 관심이 부쩍 상승한 상태이다.가정보다 사람이 더 많이 머무는 건물의 소방 안전 실태는 어떨까청소년들이 가장 길게 머무는 대표적 공공기관인 학교와 대표적 사설 기관인 학원의 소화기 관리 실태를 알아보았다.    


IMG_4184 2-side.jpg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학교(좌측), 학원(우측)의 소화기 모습모두 노후화되어 정상 

압력과 교체 대상 압력 수치의 경계선에 있다방치되어 있어 소화기 위에 먼지도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노영석기자]


    청소년들의 교육기관인 D모 학교는 대부분의 소화기가 먼지가 쌓여있을 정도로 방치되어 있었고, ‘대치동 학원가로 유명한 대치동의 B모 학원, M모 학원, E모 학원 등도 소화기가 방치되거나 소화기 보관대 없이 소화기를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2000년에 방재실험연구원 측에서 실험한 소화기 성능 실험에서는 10년 이상 된 소화기의 불량률이 50%가 넘는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이후 2017년 국회에서는 소방시설법을 통해 소방용품의 내용연수는 10년으로 제한하였다하지만사설 건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법률을 무시하고 소화기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사실을 접한 마준서 군은(16) "위급할 때 못 쓰니까 불안하다불나면 바로 쓰고 그래야 하는데방치되어 가루가 안 나오거나 소화기가 안 보이면 초기 진압이 불가능해 일이 더 커지겠다."며 우려를 표했다또 다른 한 청소년은 "내가 가장 오랫동안 있는 학교와 학원이 문제면 아무 곳도 믿을 수 없다이건 빨리 바뀌어야 한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노영석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891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744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1357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9253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4942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1487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7506
매년 10월 25일 독도를 천명하다. file 2017.11.10 이윤빈 9939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9174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1152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5229
많은 곳에 위안부소녀상이 세워져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왜? 3 file 2017.08.30 이혜승 10885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3648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7934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282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316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0268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2526
마침내 그날이 왔다, 광화문 거리 한복판에서 터지는 축하의 폭죽 file 2017.03.17 최예헌 10606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다 file 2019.05.22 박수혁 9178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9924
마약밀매(DRUG TRAFFICKING)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file 2017.03.16 정수빈 13400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389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271
마스크를 착용할 때 이것만은 알고 가자 2 file 2020.04.22 박지환 12144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306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7443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6890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3891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file 2018.10.17 이채언 9966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0627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과연 한국에서 필요한가? file 2019.05.23 황채연 8461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2711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2324
렌즈 사용, 우리의 눈은 괜찮을까? 4 file 2019.04.10 오윤주 13216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253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575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3 file 2017.06.19 박형근 10361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9374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5176
라면 가격 잡은 정부, 우유 가격도 잡을 수 있을까 file 2023.07.21 박상연 4122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820
뜨거웠던 제 19대 대통령 선거 2 file 2017.05.11 김태환 9413
뜨거운 한반도, 따뜻한 봄바람 불어올까 3 file 2018.05.17 정민승 10948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421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1839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8858
또다시 시작된 인도의 공기 오염, 한국보다 10배 심각 2 file 2018.11.02 서은재 10988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9950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8418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8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