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by 디지털이슈팀 posted Feb 27, 2018 Views 248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명의 도용한 정체불명 SNS 사이트 포착

- ‘Korea Youth Association’은 한국청소년연맹 상표..가짜 SNS 사이트 주의해야

- 유명 청소년단체 명의 도용해 활동인증서발급한다며 학생들 유인

- 사무실 하나 없고 문의는 SNS 메시지로만 받아...‘정체불명


기사본문 이미지2.png


최근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인 한국청소년연맹의 영문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사칭 사이트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자신들이 대한민국청소년협회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페이지를 개설한 후 칼럼니스트를 모집한다며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진이 직접 확인한 결과, 이들은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인 한국청소년연맹의 영문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사칭 사이트로 드러났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대표 로고, 사이트 주소는 물론 홍보 게시물 등 여러 곳에서 자신들을 ‘Korea Youth Association’이라고 홍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이들은 한국청소년연맹의 영문 명칭을 도용한 사칭 사이트로 확인돼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특허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청소년연맹 ‘Korea Youth Association’은 재단법인 한국청소년연맹육성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맹이 소유권을 가진 등록상표로, 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경우 형사 처벌될 수 있다.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26일 이 대한민국청소년협회라는 곳이 자신들을 청소년 단체로 밝히고 있으나 청소년 관련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 청소년 단체로 실제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이 사칭 사이트의 경우 주소지조차 파악이 불가하며,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유명 청소년단체 명의를 도용한 사칭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활동을 소위 스펙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명시해 학생들을 유인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 이 사칭 사이트 운영자가 자신들의 홈페이지라고 밝힌 주소에 취재진이 직접 접속해본 결과, 소개 몇 줄 이외에 단체 주소지, 등록번호, 대표전화 등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마저 확인할 수 없었다.

 

- “지원글 페이스북 공유 안하면 불합격 시키겠다유명 청소년단체 명의 도용한 것도 모자라 신청자들에게 황당 요구까지


기사본문 이미지5.png

[이미지 출처=사이트 캡쳐]


27일 <청소년기자단> 취재진이 이 사칭 사이트의 신청서 폼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이 페이스북 모집 게시물을 공유하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 합격 취소할 수 있다며 학생들을 홍보용 도구로 이용했던 것이다.

 

이들은 이와 같이 학생들이 모집 게시물을 반강제적으로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해 SNS 상에 유명 청소년단체 명의를 도용한 불법 게시물을 광범위하게 확산시키고 있어 네티즌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본지 취재진은 26일 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이들은 아직까지도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다.

 

유명 청소년단체 명의를 도용하는 이러한 불법 사이트들에 대해 네티즌들의 주의는 물론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

news@youthpress.net

 


관련기사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25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88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820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3558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296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197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807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88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0150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0175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5356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2973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0238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1371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1736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0712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3059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363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1122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2358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9332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3240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6987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589
유행처럼 퍼지는 우울, 무기력....혹시 ‘코로나 블루’ 아니야? file 2020.04.27 정예진 8366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0140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7902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825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6230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79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8312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8108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9356
응원하는 구단이 이기면 이자 오른다...'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눈길 file 2023.04.11 정해빈 3949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056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100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1032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10152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1956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file 2018.04.20 홍민기 10202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448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3834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9180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0216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0105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4452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5888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829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077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18559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1 file 2019.02.20 권민성 111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