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by 11기송수진기자 posted Jul 11, 2019 Views 135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709_23514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수진기자]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여 스스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소득 일부를 나라에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세금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내는 만큼 공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금 부과율을 정해두었다. 소득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할 액수도 달라지고 많은 소득을 낼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된다. 즉 세금 납부 금액은 자신이 벌어들인 소득에 비례한다.

세금은 직접세와 간접세 두 종류로 나뉜다. 직접세는 개인이나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직접세이다. 일을 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일정한 금액만큼 납부하는 근로 소득,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집, 땅, 건물로 얻을 수 있는 가치의 일부를 납부하는 자산소득, 자신이 사업자를 내어 자신의 기업체가 성과를 내 벌어들인 수익을 일정한 금액만큼 납부하는 사업소득, 다른 사람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어 얻게 된 이익의 일부를 납부하는 증여소득 등이 직접세 납부의 종류이다. 소득액이 많을수록 세금 부과율이 높아지는 것을 누진세율이라 하며, 대한민국은 8단계의 형태로 소득에 따라 세금 부과율을 정하고 있다.

간접세는 대표적으로 부가가치세가 있다. 본인이 직접 내지 않고 물건을 구매할 때 물건의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금액으로  물건을 판 판매자가 세금을 대신 나라에 납부하는 세금이다. 부가가치세는 물건의 가격과 별도로 포함되어 있으며 약 물건의 가격의 10% 정도로 책정이 되어 있어 모든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부가가치세를 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선 버는 소득도 여유롭지 않아 생계를 해결하기도 빠듯한데 이렇게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납부한 세금으로 인해 우리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세금으로 나라는 우리가 필요한 많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주며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도 한다. 또 모든 공공시설은 나라에서 우리가 납부한 세금으로 건설한 것이기 때문에  세금으로 인해 많은 복지 서비스도 누리며 공공시설 이용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복지 서비스라고 하니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지만, 국가에서 일부 병원비를 부담하여 환자의 부담을 낮춰주는 의료 보험 제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교육비를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무상교육 제도 등 우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많은 혜택들을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즉, 우리가 나라에 납부한 세금보다 우리가 돌려받는 혜택이 더 큰 것이다. 세금을 단순히 징수로만 생각하기보다는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나와 우리 모두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세금을 또 하나의 혜택으로 생각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에 뿌듯함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또 아직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 청소년으로서 열심히 일하여 세금을 납부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주는 경제활동 인구에게 오늘도 감사함을 느끼고, 어른이 되어 우리나라를 위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기 송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762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599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0023
우리가 류샤오보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3 file 2017.07.18 박우빈 10120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부의 불평등 2 file 2017.05.16 양현서 11195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1774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가려진 동물실험 3 2020.03.23 신재연 10152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2 file 2018.02.26 임희선 10508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1 file 2017.04.09 양희원 10358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과연 바람직하게 하는 방법은? 2 file 2018.05.16 석근호 10181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2020.02.19 이수미 10049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9365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0860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8423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3 2017.09.04 오동민 15559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5861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350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9678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6530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8774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180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주범, 미세먼지를 알아보자 2 file 2018.05.23 배민정 9200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792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501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제 17차 촛불 집회 열려 1 file 2017.03.01 안준혁 14905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4081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 '인공 잎사귀'에 대하여 file 2019.04.15 전수이 10668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8375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5016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376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1790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867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8641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8698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file 2023.12.24 성진원 2974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2565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292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6027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941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9891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2673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3672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월드컵과 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2 file 2018.07.20 김민우 13259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435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452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8449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752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9339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1868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0229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98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