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by 5기조가온기자 posted Oct 02, 2017 Views 97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비.jpg
[이미지 제공=해성고등학교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경남 거제시에는 308.0mm량의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산사태,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여서 출근이나 등교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교는 8시가 넘은 시간에 학생들에게 휴교 조치를 내렸다.

심지어 한 고등학교는 몇몇 학부모들만 가입되어 있는 ‘밴드’에 휴교 안내를 내려 학생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는 등 여러 혼란을 야기했다. 도저히 등교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집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학생들도 몇몇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시간을 오전 8시 15~30분 사이로 정해놓기 때문에, 이미 집을 떠난 학생이 많았다. 그 학생들은 학교에 도착하고 나서야 휴교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미 학교에 도착했는데 휴교령이 내려 비가 그칠 때까지 학교에 가만히 있었다.”

“빨리 휴교령을 내렸으면 옷이랑 가방이 젖지 않았을 텐데...”

이미 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비가 그칠 때까지 학교에 머물러야만 했고,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이렇게 학교의 느린 대처로 인해 겪지 않았어도 될 불편을 겪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의 늦은 대응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한 학교에게 대처가 느렸던 이유를 물어보았다.

"몇몇 선생님들이 폭우 때문에 학교에 출근하지 못했고, 선생님들 간의 소통이 되지못해서 대처가 늦어졌다"?

앞으로는 학교의 늦은 대처 때문에 피해를 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없도록 학교 측에서는 긴급상황에 사용할 매뉴얼을 만드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조가온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김나경기자 2017.10.09 14:20
    아, 저때 진짜 비 맞으면서통학버스 기다렸는데 뒤늦게 등교연기인 걸 알고 울 뻔 했습니다...
  • ?
    5기김나경기자 2017.10.09 14:21
    아, 저때 진짜 비 맞으면서 통학버스 기다렸는데 뒤늦게 등교연기인 걸 알고 울 뻔 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548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395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7859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195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481
삼성물산 "우수품종 토종식물, 래미안 단지에 활용 계획" file 2023.02.02 디지털이슈팀 3905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192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7027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368
상암동 장례식장 건립, 주민들 반대 운동 확산 1 2018.05.03 도예준 11168
상업적 대리모 그리고 인간 존엄성 1 file 2020.05.06 임효주 11619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3596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9553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8866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6870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525
새롭게 바뀐 한국의 대통령,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도 바뀌나? 2 file 2017.05.19 강지오 9688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328
생계형 난민의 폭풍... 그리고 유럽의 반난민 정책 1 file 2018.09.05 조제원 10474
생리대, 과연 안전한가? 5 2017.09.04 박채리 11025
생리대를 둘러싼 진실게임 2 2017.10.10 제규진 11197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5325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7812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7829
생활 속에 파고든 알코올 중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2018.04.18 정하현 9284
생활쓰레기문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주자. 2 2017.07.17 박수지 11730
서대문 청소년기관, 2022년 청소년 2800명 대상 종합실태조사 발표 file 2022.12.23 이지원 5650
서울 M 중학교 교사, 그동안 학생들 상대로 상습적인 성추행 일삼아·· 5 file 2018.03.15 허기범 10497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0009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조례 "과도한 규제 vs 합당한 대응" 1 file 2018.03.26 정준교 13811
서울 종로구 구민들 "출퇴근, 등하교 시간 02번 버스 증차 촉구" file 2023.07.26 박서율 3574
서울대 본관 점거 153일째, 물대포로 농성 해산...해산되기까지 과정 file 2017.03.15 최문봉 10926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19412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9068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10주년 기념 ‘온라인 캠페인 및 청소년 욕구도 조사’ 실시 file 2022.12.23 이지원 4460
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2년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 개최 file 2022.08.16 이지원 4949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 인식 개선 연합 캠페인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성료 file 2022.10.22 이지원 4884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9월 29일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 온라인 생중계 file 2022.09.16 이지원 3952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및 제32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file 2022.09.19 이지원 4888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28334
서울연구원,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국토계획법 및 서울 도시계획' 주제로 세미나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4728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9700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7177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5839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19380
선거마다 발병하는 고질병들, 언제까지 유효할 것인가 3 file 2017.04.25 정혜정 10819
선거에 관련한 법률,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2 file 2016.04.24 김나연 15135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7792
선거연령 하향, 이제는 시작될 때 3 file 2017.05.24 김혜빈 11772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216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4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