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by 2기안세영기자 posted Oct 25, 2015 Views 230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5102318228061197_1.jpg

이미지출처 : 부산불꽃축제 홈페이지


바로 어제 제 11회 부산불꽃축제가 그 막을 내렸다. 올해로 벌써 11회를 맞이한 부산 불꽃축제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였을까.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11월 16일에 ‘APEC 정상회담 경축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 쇼’로 처음 개최되었다. 그 당시에 APEC 주요 인사와 약 100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고, 그래서 다음 해인 2006년에는 규모를 더 크게 하고 명칭도 부산 세계 불꽃 축제로 바꾸어 개최하였다. 이후에 전야제를 비롯한 화려한 볼거리들이 많아지고, 2012년 명칭도 부산불꽃축제로 바뀌면서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올해로 11년째, 이제는 너무도 잘 알려져 매년 몇 백만 명의 관람기록을 세우는 ‘부산불꽃축제’가 이번년도에는 또 어떠한 행사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는지 알아보았다. 10월 23~24일 까지 이틀에 걸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축제는 크게 23일 전야제행사 24일 멀티불꽃쇼로 진행되었다.

23일에는 ‘The Brilliant Concert 시즌4’가 부산 광안리 해변 특설무대에서 7시부터 진행되었다. 김범수, 김태우, 정동하, 알리, 손승연, 버나드박, 박지민 등 유명가수들이 참여하는 이번공연은 불꽃축제의 전야제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 (단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축제의 메인이벤트가 있는 24일에는 2시부터 6시까지 식전거리공연이 있었다. A지점(빈스빈스 앞), B지점 (킴스커피), C지점(파크호텔 할리스 맞은편), D지점(GUESS WHO 맞은편), E지점(비치비키니 맞은편) 까지 총 5개의 지점에서 부산지역의 인디밴드와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 아직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인디밴드나 예술인의 꿈을 키우는 청년들에게는 더도 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또 불꽃축제를 즐기러 온 많은 관광객들과 부산시민들에게도 좋은 이벤트가 되었다. 이후 6시부터 불꽃쇼가 시작되는 8시까지 불꽃라디오가 진행되어, 해변가에 자리 잡고 불꽃쇼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지루함을 덜어주었다.

그리고 한 가지 이번 11회 부산불꽃축제부터 시작된 것이 바로 유료좌석이다. 올해부터 부산불꽃축제에서는 일정구간을 유료좌석으로 만들어 판매하였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유료좌석구간이 불꽃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로 채워졌다고 한다.

8시부터 9시까지는 축제의 꽃인 불꽃쇼가 진행되었다. 이번년도의 주제는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로 양희은 씨의 나레이션과 주제에 맞는 노래와 함께 형형색색의 불꽃이 하늘에 수놓아졌다. 또한 일본 대마도와 동시 진행되어 색다른 의미가 있었다. 이렇게 이번년도의 부산 불꽃축제는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인기 축제인 만큼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축제가 끝난 뒤, 교통 혼잡 문제와 쓰레기 문제는 부산불꽃축제가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안세영 기자 (tpdud9800@nate.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정범윤기자 2015.10.31 16:35
    부산불꽃축제 시작된 지가 10 년이 넘었군요. 직접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2기정수민기자 2015.11.21 08:44
    내년에는 꼭 불꽃놀이를 보고 싶네요.. ㅠㅠ 기사 잘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810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650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0534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2140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512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049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3630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9937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1300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4456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7911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9563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5039
'낙태죄 폐지', 우리는 여성의 인권을 쟁취한다 2 file 2018.07.25 양성민 8782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0827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679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4623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4969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9983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15680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310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9832
'만 나이 통일법' 시행 3달째...연령 혼동 사라질까 file 2023.09.22 빈나현 4467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913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637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5593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8782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6240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9185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6763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9702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1822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9439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0242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0760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7901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232
'스몸비',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1 file 2018.10.04 신미솔 10572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file 2018.10.30 장민주 8668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420
'어떤 생리대를 써야 할까요...?'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성분이? 7 file 2017.08.24 이나경 10364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375
'여성 혐오'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9.27 홍유진 10834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6863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0898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4812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file 2019.04.24 나어현 9301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779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상반된 북미 반응 2 file 2017.06.24 이윤희 9722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555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96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