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by 3기박예진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165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1, 홍대역 9번 출구 앞에서 개고양이 식용 반대 서명운동이 일어났다. 바쁜 발걸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서명운동은 종이에 서명을 하고 포스터를 받는 식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유기동물들의 사진도 볼 수 있었다.

1456235159439.jpeg1456235148804.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예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국 동물 보호연합에 따르면 매년 약 60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한다고 한다. 유기동물들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데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 요즘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곤 하는데, 유기동물을 입양하기보단 애견 샵을 찾기 마련이다. 애견 샵, 동물병원, 온라인등에서 판매되는 강아지는 강아지 공장을 통해 판매된다. 강아지 공장이란, 애견 번식업자가 강아지를 전문으로 번식, 생산 하는 것을 말한다. 좁은 공간에 갇혀 판매를 위해 살아가는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 애견 경매장에서 팔리지 않은 강아지들은 죽임을 당해 개고기용으로 팔려나간다. 개고기를 문화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개고기는 잔인한 동물학대일 뿐이다. 그러므로 하루 빨리 개 식용 금지법 제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동물 실험으로 죽어가는 동물들도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400만마리다. 동물 실험의 결과가 인간에게 나타낼 확률은 겨우 5%에 불과한다. 과연 동물실험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동물은 인간을 위한 희생용이 아니다. 그들도 생명이 있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이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건 소중한 생명과 함께한다는 것과 같다.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해선 큰 책임감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반려 동물에게 이름표를 달고 근처 동물 병원에 등록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중성화 수술도 불행한 동물을 줄일 수 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동물은 짝짓기를 위해 스스로 나가 유기동물이 되기도 한다. 한 마리 개가 6년간 번식할 수 있는 새끼의 수는 약 67000 마리이고, 한 마리의 고양이는 7년간 약420000마리를 번식할 수 있다. 이러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반려동물을 사서 키우기 보다는 안락사를 기다리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예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4 10:20
    애완동물을 사는 것은 가격 등 부담스러운 점이 좀 많을텐데 이렇게 입양을 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4 13:04
    아직도 이렇게 개들이 식용으로 쓰인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하루빨리 정부가 개선책을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 ?
    3기기자이강민 2016.02.24 20:15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 됐으면..
  • ?
    3기최민지기자 2016.02.25 00:10
    저도 저번에 이 서명운동캠페인 참여한 적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서명해주시고 가셔서 뿌듯했던 하루였는데 그 때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유기견입양이 활성화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10:35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위해 서명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05
    유기견들 너무 안타까운 것 같아요. 식용으로, 실험으로 죽어가는 강아지 고양이들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네요..
  • ?
    3기서예은기자 2016.02.25 19:20
    저번에 유기견 보호 센터에 봉사를 간 적이 있는데 참 마음 아프더라구요..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2.25 23:36
    15일이 지난후 데려가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많은 유기견들이 하루빨리 주인을 만났으면 합니다.
  • ?
    3기목예랑기자 2016.02.28 11:30
    실험과 식용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애완동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이렇게 입양하는 것이 더 활성화 되어 많은 애완동물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9 22:26
    저희 동네에서도 토요일마다 유기견동물입양 캠페인을 하는데, 지나다니면서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저는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입양하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사기전에 입양을 한번 더 고려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3.11 21:30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는 부정하지는 않지만 시대가 변함으로서 우리 모두의 사고도 조금씩 혁신과 재창조가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710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55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9532
[기자수첩] 챗GPT에 높아지는 관심...직접 써보니 2 file 2023.05.06 이성재 5076
[기자수첩] 청각장애인 삶 조명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file 2024.01.28 박한비 2601
[기자수첩] 포토카드 수집 탓에...'미공포' 문화가 부른 환경위기 1 file 2023.12.09 이희원 5643
[기자수첩] 플라스틱 해양 오염, 해답은 무엇일까 file 2023.05.11 이래경 5744
[기자수첩]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리는 평가 2023.04.03 최민준 4760
[기자수첩] 홍익대학교 길고양이의 죽음이 불러일으킨 불화 file 2023.06.24 김동연 4602
[기자수첩] 화장품 회사들이 환경 보호에 뒷전인 이유 file 2023.10.01 이주하 3427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두 정상 손 맞잡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2548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4905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5097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815
[미리보는 4월 총선키워드] 노회찬 후보 사퇴, 최대 격전지 노원병 9 file 2016.02.14 이강민 16642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787
[속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연기… 23일 시행 2017.11.15 디지털이슈팀 9356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④ ‘폰지 사기’를 아시나요? 2 file 2017.10.16 오경서 14496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2928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19580
[우리 외교는 지금: 시리즈] ① THAAD 논쟁부터 배치까지 2 2017.03.26 홍수민 13234
[의혹검증] 세월호 인양 지연은 의도적일까···? 2 file 2017.04.15 김정모 13261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3803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4704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6834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0961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067
[청소년에게 묻다②] 청소년이 말하는 '여성차별'과 '페미니즘' 3 file 2017.10.25 방수빈 12691
[취재&인터뷰] 청소년, 정부에 시위로 맞서다. 16 file 2016.02.28 3기박준수기자 16419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659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1 file 2017.11.01 위승희 17434
[토론광장] 솜방망이 처벌, 일부의 문제 1 file 2017.10.09 위승희 12114
[포토] 대구 떡볶이 축제, 성황리에 개최됐지만...쓰레기로 몸살 file 2023.06.24 이다연 3542
[포토] 민평통 전체회의서 발언하는 윤 대통령 file 2023.12.31 디지털이슈팀 2394
[포토] 서울 광화문서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 반대집회 열려 file 2023.12.07 권우석 2522
[포토] 서울 아덱스서 모습 드러낸 최신예 한국 전투기 'KF-21 보라매' file 2023.10.25 박세준 3911
[포토] 진보 시민단체, 윤 대통령 언론정책 비판 도심 집회 file 2023.12.24 김진권 2316
[해외] 미 캘리포니아, 노숙인문제 해결 위해 민간단체가 노력 file 2023.04.26 이승주 4566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8748
[현장취재] 1.19 바른 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힘찬 출발' 1 file 2017.01.25 박진성 15029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4938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6554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3031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29513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0520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206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1452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840
[현장취재]가게 옆 거대눈사람이 품은 따뜻한 이야기 10 file 2016.02.13 박다온 14907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20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