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by 백정훈대학생기자 posted Aug 26, 2021 Views 89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은 다른 국가의 백신 접종 속도와 비교해 아직은 그 속도가 느린 편이다.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던 2021년 초, 한국은 백신 물량 확보에서 뒤처지며 접종 시기가 비교적 늦어졌다. 2021년의 상반기가 지나고 8월이 되어서야, 20대 국민들의 접종 예약이 이루어질 정도로 접종에 차질이 생겼다. 한동안 잠잠한 듯했던 확진자 수도 올여름 역대급 기록을 보이며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하루에 2,000명이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백신 공급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한국은 백신 공급의 문제로 1차 접종 이후 2차 접종 시기를 기존 4주에서 6주로 연장하면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모더나 사의 공급상의 문제였는데, 최근 한국 대표단이 직접 찾아가 공급 시기를 앞당겨달라는 요청을 했고, 이에 모더나는 기존의 물량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빠른 시일에 공급하기로 약속을 했다. 모더나 측의 입장대로 빠른 시일 내에 백신 공급이 이루어져서 기존 백신 공급 체계가 지켜지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결과일 것이다. 1차 백신을 맞는 경우, 안내문을 하나 받는데, 그 안내문에도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이후 21일 이내에 2차 접종을 하게 되어 있다. 


8월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백정훈 대학생기자]


  하지만, 현재 8월 16일 이후 1차 접종을 한 사람들은 백신 공급의 지연으로 2차 접종 시기가 6주 후로 조정되었다. 과연 6주 후에 맞는 것이 백신의 효과를 다 이끌어낼 수 있는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부의 불확실한 접종 체계가 국민들로 하여금 더욱 불안감을 조성하고, 불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 모더나로부터 공급 약속을 받고, 재조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수 있다고 입장을 표명한 상황이다. 하루빨리 원활한 공급을 통해 공급 시기에 대한 재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대학생기자 백정훈]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202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7039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4619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8754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917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9449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787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363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497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891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0255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397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685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936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3198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889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7055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2237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874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6166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249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638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4015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293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0200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376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824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3792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9364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6882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861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13706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05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