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by 16기김나희기자 posted Sep 16, 2020 Views 70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얼마 전, 중국이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주변에서 수십 대의 군용기를 동원한 무력 군사훈련을 벌여 중국과 대만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대만 측에서는 중국 군용기가 총 30여 차례 비행하였으며, 일부 중국 군용기는 대만 섬에서 약 166km 거리까지 접근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실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미국은 중국에 대한 군사 활동을 강화하는 중이다. 또한, 지난 8월 31일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에서 틱톡의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래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더 불거졌다.


틱톡은 15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앱으로, 현재 가장 핫하게 이용되고 있는 SNS 앱 중 하나이다. 그러나 틱톡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고 유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美 트럼프 정부는 틱톡을 통해 미국인 정보가 중국 공산당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틱톡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5일로 규정한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기일을 앞두고 "매각 시한 연장은 없다"고 밝혔다.


[9월 기사 이미지].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나희기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틱톡 문제 이전, 지난 5월 29일 美 트럼프 정부가 중국인 유학생 및 연구원 1,000명의 비자를 취소한 것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군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하여 중국 국적자를 추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美 국무부 대변인은 "비자가 취소된 사람들은 안보상 위험이 큰 사람들이며, 이와 관련 없는 중국인 유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중국 정부는 "미국이 인종차별을 하고 있어 중국 유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라고 하며 "중국은 이에 대한 추가 대응 조치를 마련해두었다."고 밝혀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7월 21일, 美 법무부는 "중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연구소를 염탐하고 정보를 빼내기 위해 노력 중인 해커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앞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이 휴스턴 중국 영사관 건물 안뜰에서 종이를 소각하는 장면이 찍힌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중국 영사관을 폐쇄하라는 조치를 내렸다. 이 사건에 관해 中 외교부는 트위터에서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처럼 두 강대국, 미국과 중국 갈등이 점차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어떤 정책을 행하는 것이 옳은 판단일지는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나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371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7207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6220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654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5014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145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699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4748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6722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5158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478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3997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239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3832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4007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484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5326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6736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5426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370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3021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723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381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4426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4784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7082
사드 배치, 황강댐 ‘수공’ 레임덕 완화 도구 1 file 2016.07.18 이민구 13584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6545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4245
속초에 불어온 ‘포켓몬고’ 열풍 3 file 2016.07.23 김민지 15511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5560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641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5040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6266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467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4632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075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224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3459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6263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4906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3694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3941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290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4959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832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4313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4418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7298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479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36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