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by 4기김지수기자 posted Jan 23, 2017 Views 186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 전체 실업자 중 40%가 청년실업자"



이태백(이십 대 태반이 백수)라는 말이 현실이 된지 오래다. 청년실업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1/23(월)부터 2/10(금) 동안 실업문제, 즉 기업과 구직자들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뉴딜 일자리'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만 18세~39세의 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 서비스 일자리 지원, 나아가 이후 직업을 위한 직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악화된 경제상황과 심각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집인원을 2000여 명에서 5500여 명까지 확장시켰다. 청년들 및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직무교육과 일자리 경험을 제공해주는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이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하며 서울시 대표 공공 일자리로 자리 잡았다.

서대문구,_일자리_디딤돌_‘청년_뉴딜일자리’_조기_시행.jpg

 [이미지 제공=서대문구청 제공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실제로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의 취업률은 2013년도:8.9% / 2014년도:30.2% / 2015년도:42.2% 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뉴딜일자리'는 기존의 단순하고 기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라졌다. 직무 기간을 최대 23개월로 하여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부터는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8200원)을 지급하여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개인 사정에 따라 근무시간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참여자 대상 취·창업 교육을 지난해 50시간에서 올해는 최대 500시간까지 대폭 늘려 직무 역량 강화를 돕는다. 교육은 관련 기업이나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현장형으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 분야, 293개 사업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

◆경제 분야: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강소기업 취재단(60명) / 전통시장별 특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통시장매니저(50명) / 해외시장 리서치 및 유망전시회 DB구축과 우수상품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유통마케터(20명) 등이 있다.

◆문화 분야: 전문패션모델 선발·모델교육, 행사운영 등 / 서울365패션쇼인력(75명) / 문화기획교육과 현장실무경험 쌓을 수 있는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30명) / 지역별 관광콘텐츠를 제작하는 서울체험관광상품 기획(20명) 등이 있다.

◆복지 분야: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업무를 하는 아동돌봄도우미(330명)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플래너(200명) /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발달장애인 돌보미(70명) / 어린이집 현장학습, 숲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영유아돌보미(24명)등이 있다.

◆환경·안전 분야: 건물에너지 진단과 전력수요관리 컨설팅을 하는 서울에너지설계사(44명) / 청각장애인 CCTV모니터 요원(50명) / 공사현장 안전위험요인 점검하고 관리하는 명예건설안전관리자(47명) 등

◆교육·혁신 분야: 사회혁신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사회혁신 청년활동가(60명)/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등 업무를 하는 실내공간정보 구축요원(50명) / 공간정보 융·복합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도시시설물 위치좌표 구축요원(30명)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월 6~10일까지 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각 사업별 담당자의 업무설명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한 ‘2017 서울형 뉴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직업훈련전문기관인 ‘서울시 기술교육원’ 입학상담과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원과의 취업상담,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도 진행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올해 대폭 확대된 청년중심의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이 일 경험과 직무역량을 쌓고, 취·창업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일자리 제공 사업이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여 취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주원기자 2017.02.03 12:42
    청년실업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좋은 대학을 진학하고, 좋은 스펙을 갖고도 취업을 못하는 사람들이 대반사이기에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집념또한 청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려서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진로를 결정 할 수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분야를 위한 공부를 하여 취업을 준비한다면 기업들의 입장에서도 더욱 효율적으로 인재를 뽑을 수 있을 뿐아니라 취업또한 비교적 잘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881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732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1235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258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278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15807
일본 정부, 역사 왜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6.03.24 박소윤 16620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7506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19879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500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7677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2 file 2016.03.24 김태윤 15163
벽화,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진 않습니까? 2 file 2016.03.24 이하린 16221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7797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236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790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8634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6512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4 file 2016.03.25 임선경 15246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14293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5839
미국 대선은 트럼트와 반트럼프 2 file 2016.03.25 황지원 13637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263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945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5982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4002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5820
일본,먼나라 이웃나라 5 file 2016.03.25 김예지 14837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5709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5159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452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8590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2 file 2016.03.26 정이현 13371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5962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416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5629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5501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340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6112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6236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16163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047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569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5539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4519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15677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16557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7840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6313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656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161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