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천 수간 사건' 국민청원 게시

by 11기허서인기자 posted May 27, 2019 Views 115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수래기청원.PN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지난 17일 오전 0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에서 20대 행인이 생후 3개월 된 강아지를 수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이 사건이 알려지자 서울 동물 학대방지 연합(KAPCA)은 지난 5월 20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가해자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서울 동물 학대방지 연합(KAPCA)은 본 청원에서 피해 강아지의 상태에 대해 “현재 배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신적인 충격으로 침을 계속 흘리고 사람에 대해 강한 경계를 보이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본 상태”라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강화된 동물보호법으로 형량이 최대 징역 2년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형량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처벌은 몇십만 원 대의 가벼운 벌금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동물권 보호라는 동물보호법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나라의 동물 학대에 대한 가벼운 처벌을 비판했고, “본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통해 피의자에 의해 고통받은 동물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어주실 것과 함께 미약한 수사와 처벌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동물 학대에 대해 국가가 동물권 보호와 사람의 생명권 보호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동물 학대에 대한 예방과 처벌강화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주시길 촉구하는 바입니다”라고 덧붙여 사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동물 학대에 대한 더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한 다른 청원을 게시한 청원인은 “현행법상 수간 행위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상해를 입힌 동물 학대 정도로 처벌하게 된답니다”, “동물 학대가 아닌 강간범으로 처벌해 달라”고 하며 역시 가해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글을 쓰는 지금도 화가 나고 손이 떨린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허서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425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7269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6731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빛과 어둠 file 2019.06.03 박은서 10703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160
‘학폭 미투’ 지울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과거 file 2019.06.04 장예주 8783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0096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1454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9538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0620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863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9301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6063
꿈꾸는 광고, 드림 애즈 Dream Ads 2019.06.07 봉하연 10289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2993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1074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2774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6863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2654
소셜그래프,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시작 file 2019.06.13 양재성 15012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1208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371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18706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4917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1308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3005
전자파의 엄청난 영향 file 2019.06.25 오윤주 11185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9636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15167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1215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file 2019.07.02 송수진 11394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0540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0832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2230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13638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3506
과연 우리가 사는 곳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19.07.15 신여진 10643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2338
일본 수출 규제와 한국의 불매운동 5 2019.07.19 양지훈 16528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8975
10대 범죄 문제 약하게 처벌하면 제자리걸음 file 2019.07.23 김이현 11419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3602
일본 불매운동의 시작, 그리고 의문 file 2019.07.29 안광무 15863
일본과 한국, 또 다른 갈등 2019.07.30 이지환 9479
아이들이 듣는 성차별 언어 1 file 2019.07.31 김현지 11954
이제는 종이컵이 아닌 리유저블컵 1 file 2019.07.31 방민경 13325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17074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6092
스마트폰 중독,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유재훈 11045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엄태강 16058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27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