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by 4기유규리기자 posted May 23, 2017 Views 102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소프트 타깃 테러란 정부기관이나 공적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하드타깃'의 반대 개념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테러행위를 가리킨다. 미국의 진보적 지식인 놈 촘스키에 따르면 소프트타깃은 지난 1986년 이란ㆍ콘트라 스캔들에서 미국이 콘트라 반군으로 하여금 민간병원과 학교 등을 공격하도록 한 것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 개념이 정립된 것은 지난 2001년 9ㆍ11테러 이후다. 위험이나 저항 없이 쉽게 테러를 자행할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알 카에다와 같은 반정부 세력들이 주로 이를 이용한다. 소프트타깃 테러의 특성은 상당히 희생이 크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저항할 능력도, 반격할 능력도 갖추지 못한 일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데다, 예측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9.11 테러 이후 최대의 소프트 타깃 테러라 할 수 있는 인도 뭄바이 열차 폭탄 테러에서는 퇴근하는 일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탄 테러가 이뤄진 것이 큰 피해의 원인이었다. 인도 뭄바이 열차 폭탄 테러 밖에도 2015년 터키의 수도 앙카라의 한 기차역 광장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또한 파리에서는 금요일 밤 록공연과 축구경기를 즐기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심 6곳의 동시다발테러가 발생하였고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런던의 의사당도 테러가 발생하여 전세계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는 불안감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


ScreenHunter_110 May. 23 23.12.jpg

[이미지 제공=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위의 사진처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가 소프트타깃을 노린 지하디스트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열리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다쳤다. 테러는 공연장 로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공연 막바지에 굉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SNS에서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관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영국은 이 사건의 배후가 IS라고 예측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유규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816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66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0554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빛과 어둠 file 2019.06.03 박은서 10670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123
‘학폭 미투’ 지울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과거 file 2019.06.04 장예주 8741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0065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1368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9500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0525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755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9212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5862
꿈꾸는 광고, 드림 애즈 Dream Ads 2019.06.07 봉하연 10077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2848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0923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2577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6669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2502
소셜그래프,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시작 file 2019.06.13 양재성 14864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1064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173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18548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4705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1141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2882
전자파의 엄청난 영향 file 2019.06.25 오윤주 11026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9480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15012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1070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file 2019.07.02 송수진 11170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0349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0598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2058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13467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3350
과연 우리가 사는 곳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19.07.15 신여진 10449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2169
일본 수출 규제와 한국의 불매운동 5 2019.07.19 양지훈 16333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8832
10대 범죄 문제 약하게 처벌하면 제자리걸음 file 2019.07.23 김이현 11276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3424
일본 불매운동의 시작, 그리고 의문 file 2019.07.29 안광무 15645
일본과 한국, 또 다른 갈등 2019.07.30 이지환 9299
아이들이 듣는 성차별 언어 1 file 2019.07.31 김현지 11815
이제는 종이컵이 아닌 리유저블컵 1 file 2019.07.31 방민경 13161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16912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5952
스마트폰 중독,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유재훈 10838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엄태강 15894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25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