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by 6기박환희기자 posted Aug 11, 2017 Views 117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캡처.PNG

*텅 빈 교실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환희 기자]


지난 3일 서울시 교육청은 2018년도 초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발 예정 인원을 최근 5년 동안의 평균치(877명)를 훨씬 밑도는 105명으로 발표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충북은 초등교원 선발을 전년도 대비 30%를 감축하였고 대구는 선발 인원을 4년째 줄이는 등 전국적으로 임용 인원을 줄이고 있다. 이는 교육대학교(교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진학 희망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절망적인 소식이었다.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고 있는 고등학생 박기훈 군은 이 발표를 듣고 '교대는 특수목적대학이기 때문에 회사 취직 등 열려있는 다른 길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임용을 대폭 줄이는 것은 교대생과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반발심을 일으킬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청의 교사 공급 조절의 실패이다. 그동안 임용 합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명예퇴직 신청도 예년보다 많이 줄어드는 등 교사 수의 변화가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교사의 공급이 필요 이상으로 많았다. 아직 발령 대기자가 4,000여 명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보아 이와 같은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임용 시험에 합격하고도 미발령인 상태로 3년이 지날 시 임용합격이 취소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문제 상황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명분으로 하여 저출산 문제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고려하지 않고 선발 인원을 대폭 늘렸고 그로 인해 생긴 시한폭탄이 올해 터지고 말았다. 현재 정부는 내년부터 1교실 2교사제를 시행하려는 등 여러 해결 방안을 생각하고 있으나 이 또한 장기적인 교원 수급계획을 세우지 않고 줄어들고 있는 TO를 늘리기 위한 임시방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의견 대립으로 인한 갈등과 학생들의 편애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으므로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환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05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분들은 얼마나 청천벽력같은 소식일까요.
    우리나라가 저출산인 만큼 직업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15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993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4107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854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2213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29531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6562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652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146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456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31198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0019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676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681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5880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1296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440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3036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8254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0802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438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0577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29788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824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9088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5108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850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28354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729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8334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621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187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1882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173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0532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718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170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4874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2088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114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27452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187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1469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19390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9104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1395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6175
[현장취재]가게 옆 거대눈사람이 품은 따뜻한 이야기 10 file 2016.02.13 박다온 14917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719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514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6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