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Jun 01, 2020 Views 72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비행기를 이용하는 많은 탑승객들은 제주도나 해외여행을 할 때는 주로 LCC(Low Cost Carrier)를 이용한다. 과거에는 저가항공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현재는 가격대비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저가항공사는 저렴한 항공료와 크기가 작은 비행기를 이용하여 단거리 항로만 다닌다는 편견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제주항공은 B737-800(189인승)을 주 기종으로 사용하고 있어 5765km 내인 중거리인 홍콩이나 괌과 같은 지역을 취항하고 있다. 또한 B737-MAX8의 운항을 재개하면 인도네시아는 물론이고, 오세아니아 대륙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항속거리가 10,000km가 넘는 A330을 리스하여 시드니와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등을 취항할 계획이고, 진에어도 기존의 777-200ER로 호놀룰루에 가는 항공편도 만들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계절 편 항공권으로 호주 동부에도 취항하여 대한항공에서 이 항공기를 물려받은 것이 신의 한 수라고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 B777-2B5는 가장 큰 엔진인 GE90-115B를 사용하여 최대 14,000km로 약 15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다. 최근에 에어부산의 CFM-LEAP-1A를 탑재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극대화한 A321-251NX의 도입으로 취항을 한다면앵커리지와 이란, 모스크바 등 약 7,200km 내에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올 해안에 에어프레미아라는 새로운 항공사가 생기는데 B787-9를 구매하여 북미와 유럽을 취항하여 FSC(Full Service Carrier)보다 80% 저렴하게 장거리 비행표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photo_0 (1).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Low Cost Carrier)의 가장 큰 차이인 클래스의 종류의 경계면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스타 항공을 인수한 후 우리나라 항공사의 big3로 상승한 제주항공도 뉴클래스라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탑재했다. 일반석보다 38% 정도 비싸지만 기내식을 무료로 주고, 별도의 카운터와 JJ라운지 서비스 등 일반석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어서울도 프리미엄 존이라는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의 뉴클래스보다 값은 근소하게 싸지만서비스 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많기에 수요성이 뉴클래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신규항공사 에어 프레미아도 42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사용할 것으로 발표했다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즈니스와 이코노미의 경계 사이에 있는 클래스로 라운지 사용과 전용 체크인 창구가 있어 비즈니스를 타는 느낌을 받게 되어 가성비 높은 좌석으로 인기를 받았다.


photo_0.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저가항공사는 등장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요즘은 국내 항공 운송량 중 57%로 절반을 차지하고, 해외 운송량은 27%로 대한항공 같은 큰 항공사보다는 못 미치지만, 나름 큰 수치에 속해 있다.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737 320 패밀리를 기반으로 한 장거리 항공기를 개발하면 LCC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많은 저가항공사 CEO들이 항공기 제작사에 요청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732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572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9735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121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780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271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92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6785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628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과 선거연령 인하 4 file 2016.11.25 김혜빈 15050
대한민국 시민, 진정한 민주주의를 행하다 1 file 2016.11.25 전지우 15189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447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774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222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409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4764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822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212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188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449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9076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6975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680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160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206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1441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224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5741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537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467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268
UN반기문의 대선출마선언 가능한가?? 7 2017.01.20 한한나 15348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368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203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075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8749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16656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730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788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374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16406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104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200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644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444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940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340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7728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4938
[현장취재] 1.19 바른 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힘찬 출발' 1 file 2017.01.25 박진성 15029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5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