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by 10기최수혁기자A posted Feb 26, 2019 Views 119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청기1.pn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현재 인터넷에서는 청와대에 올라온 '우리 아들 **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트위터에 피해 학생의 부모가 글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에 따르면 가해 학생인 A 군은 피해 학생 B군이 여자친구를 모욕했다는 거짓말을 듣고 B군을 무차별하게 구타했으며, 그 결과로 B 군은 장이 파열되고 췌장이 절단되었다. 또한 고통을 호소하는 아들을 데리고 영화관, 노래방 같은 곳을 끌고 다녔고, B 군은 다음날에야 병원에 이송되었다는 것이다. 


 B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가해 학생에게 무차별적 구타를 당한 후 장이 파열, 췌장이 절단되어 생사의 기로에서 간신히 살아났으나, 가해 학생은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160시간의 미미한 처벌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덧붙여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경기 북부의 소방 고위직 공무원이고, 학생의 큰아버지는 경찰의 높은 분이라 성의 없는 조사가 반복되었고, 가해 학생은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 SNS에 근육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그 부모는 사건 발생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 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에 불을 붙였다.


eocjdrl2.pn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그러나 이 글이 SNS를 넘어 국민청원 게시판으로까지 확산되자,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이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악마와 같은 나쁜 가족으로 찍혀 버린 가해 학생의 아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반박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죄인이기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는 거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사실과 너무도 다른 부분이 많은 것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글을 적는다."며 피해자 부모의 말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을 지적했다.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또한 "큰아버지는 경찰과는 일절 관계가 없는 평범한 회사원이시며, 저는 서울 소방의 하위직 공무원이다. 저희 가족은 사건 당시부터 지금까지 피해 학생의 쾌차만을 빌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본사건 이후로는 해외에 나간 적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출입국확인서를 확인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피해 학생 부모의 청원은 현재 약 17만 명의 동의를 얻어냈다. 20만 명의 동의를 넘어서면 청와대에서는 이 청원에 대해 답변을 내야 한다.


사건 당시로부터 1년이나 지난 후 이뤄진 이 분쟁에 대해, 네티즌들 또한 이 청원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최수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최은진기자 2019.03.02 00:48
    한 쪽의 입장만 듣고 왈가왈부 하기 보다는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705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548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9501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120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780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270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92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6785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628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과 선거연령 인하 4 file 2016.11.25 김혜빈 15048
대한민국 시민, 진정한 민주주의를 행하다 1 file 2016.11.25 전지우 15189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444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774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221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409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4764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822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211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188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449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9074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6973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678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160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206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1441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224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5740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537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463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268
UN반기문의 대선출마선언 가능한가?? 7 2017.01.20 한한나 15347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368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202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073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8747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16656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730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787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374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16405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102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198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644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444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938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340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7728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4938
[현장취재] 1.19 바른 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힘찬 출발' 1 file 2017.01.25 박진성 15029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5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