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by 23기성진원기자A posted Dec 24, 2023 Views 29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vuswl편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성진원기자]


지난 10월 17일 울산의 한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낯선 사람으로부터 이 아파트의 모든 세대에 의문의 편지가 왔다고 말했다. 전 세대의 우편물로 의문의 편지가 배달된 것이다.


편지.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성진원기자]


의문의 편지를 펼치자 자신이 그리스도인 자원봉사자란 말과 함께 행복한 삶을 영원히 누리시오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또한 'A'(여호와의 증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홈페이지)라는 웹사이트를 접속해 보라는 말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여호와 하느님께 열심히 기도드리겠다라는 말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 종교단체가 이 편지를 전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호와 하느님은 즉 여호와 증인을 의미한다. 1870년대 초 미국의 성서학자 ‘찰스 테이즈 러셀이 소규모 성서 연구집단을 설립한 것부터 시작되었고 시간이 흘러 1884년 사업가 윌리엄 H. 콘리 등과 함께 워치타워 성서 책자 협회를 설립하면서 발생한 기독교 계열의 신흥 종교이다. 


또한 교세는 전 세계 870만 명에 이르며 이 숫자는 증인 '전도인'(성인, 미성년자 전도인)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공식 집계 총합이기에 비전 도인들(미성년자와 일부 노약자 등)을 합하면 실제론 더 많다고 알려졌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집회(예배) 하는 곳을 보통 '왕국 회관'이라고 칭하는데 이는 서울, 인천, 경기도 등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종교단체에 대해 한국에서는 인식이 보통 좋지 않은 편이다. 병역거부, 피를 취하는 것을 엄금하기 때문에 수혈을 하지 않고 선짓국, 순댓국 등 피가 들어간 음식도 먹지 않는다. 이 종교의 신도들은 헌혈도 하지 않는다. 여호와의 증인 교리에서 피를 취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이로써 천국행은 물 건너가기 때문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주소까지 알아내서 편지를 보내는 이 종교단체에 대해 울산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한 아파트 주민은 기자에게 "모르는 사람에게 편지를 받으니 두렵고 어떻게 집 주소를 정확히 알아내 편지를 보내는 것인지 개인정보가 유출된 거 같아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3기 성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847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697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0882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2622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606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428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2366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360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347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319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316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2314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209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2200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181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2178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152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118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2072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067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2061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2047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2023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1980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1962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1958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1906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872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1853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1821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1816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761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1723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1704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672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662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659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1658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1654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1585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1519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505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500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473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425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1423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418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1412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1371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1342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13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