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by 5기서호연기자 posted Jan 29, 2018 Views 96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9명의 사망자가 발행한 지난 21일 충북 제천시 노블 휘트니스앤스파 건물 1층 주차장 천장 속에 폐수관 동파를 막기 위한 보온등이 불법으로 다수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이번 화재 사고가 보온등 과열로 발생했다는 관계자들의 증언이 사실일 가능성이 커졌다

 

김광선 한국 화재 감식 학회장은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재질의 천장 안에는 먼지가 많이 쌓여있을 것이기 때문에 급격한 연소가 가능하며 보온등을 설치하고 관리가 안 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뿐 아니라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화재 초기 진압의 골든타임을 불법 주차 차량으로 허비하면서 피해는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불법 주차로 화재 진압이 늦어져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이미 관련 법안들도 제출되어 있지만 국회에서는 심의조차 되지 않은 채 밀려나 있다

 

 불법주차.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서호연기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필요한 법안이 주요 관심사가 아니라고 말하는 듯하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정부는 소방 안전 시스템 총 점검은 물론이고 정치권은 입법이 필요한 사업에 협력해야 한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빨리 갖춰지기를 바란다.

 

정부의 노력에도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했던 법에 대한 아쉬움은 국민들의 분노와 책임 논란으로 커졌다. 그러나 화재가 일어난 건축물 자체의 문제가 더 많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무조건 대통령의 탓으로만 돌리는 발언에는 문제가 있다. 시설물 관리 부족을 국가에서 책임져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스스로 던져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국민을 생각하는 민주 국가라면 정치인들은 이와 같은 대참사 앞에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할 법안을 입안하는 등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2018년은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서호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628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472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8679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690
작지만 큰 그녀들의 외침 4 file 2018.07.26 김하은 9688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9687
인류가 소비하는 제품의 절반 이상에 포함되어있는 그것! file 2019.05.07 김어진 9684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3 file 2017.05.03 박윤지 9682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9678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9677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9675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675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9674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670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9666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9655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652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9649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9649
심판들의 치솟는 권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선수들. file 2018.04.26 김동현 9646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645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9641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9639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9638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631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628
아직도 갈 길이 먼 시리아 난민 문제 file 2019.05.27 백지수 9625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622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9621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9620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9615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9614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614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9609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9608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9603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9601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599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599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596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9593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85
미세먼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file 2018.07.05 김환 9584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9584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9577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9577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9576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9572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미세먼지, 과연 무엇일까? file 2019.04.02 이채원 9571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570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95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