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헌재, 낙태죄 위헌 판단…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by 11기송안별기자 posted Apr 18, 2019 Views 132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년 만에 다시 열린 낙태죄 헌법소원 심판에서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그 이유는 형법 제269조 제1항(자기낙태죄)과 제1항(동의낙태죄)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7년전과 지금.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안별기자]


지난 낙태죄 헌법소원심판과 달라진 점은 '태아의 생명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지만, 이번 헌재 심에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더 위로 보았다는 것이다. 또한 10달의 임신 기간, 그리고 출산 과정에서 위험을 감수한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또 20년 가까이 신체적,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양육 기간도 거론했다. 그동안 여성들은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고도 숨어서 낙태 시술을 받다가 생명을 잃는 위험에 처하기도 했었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현 헌재의 심판에 많은 찬성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헌재의 결정을 놓고 한쪽에서는 태아의 생명권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헌재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모든 시기의 낙태를 처벌해 자기 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현행법을 고치라'고 했다.


헌재의 이 위헌판결이 대한민국의 향후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국회에서 법 수정안이 본회의에 나오지조차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낙태의 합법화가 진행되면, 대한민국의 인구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는 '자기결정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헌재의 결정을 따르되, 국가의 전반적인 미래도 어느정도 고려를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1기 송안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이인수기자 2019.04.20 21:08
    낙태가 불법이라서 몰래몰래 하다 보니까 금전 문제라든지 수술방식의 문제가 벌어지죠. 국가가 나서서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11기장채민기자 2019.04.22 22:17
    논란이 생길만한 주제인 것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임신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더 중요히 생각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합리적인 낙태일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 ?
    11기김준희기자 2019.05.21 02:42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이변 결정에 대해서는 존중하지만 태아의 생명권도 중요한 만큼 몇주 이내의 태아까지를 낙태 가능 태아로 볼 것인지가 쟁점이 될 것 같군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9576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6424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78141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278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7280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281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283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284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285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287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291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7298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298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299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311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314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315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318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319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319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319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323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329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344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365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372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7372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376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401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406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417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418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422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430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4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7436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444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450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451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7460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7464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465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7468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72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474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7480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484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493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496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504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5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